산의 개요
국내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총 면적 399.3㎢에 부속 섬 60여개를 안고 있는 큰 섬이다.
거제도에는 계룡산을 비롯하여 옥녀봉(555m),산방산(507m), 노자산(565m), 앵산(507m) 등 500m급의
크고 작은 산들이 솟아 있으며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계룡산은 거제의 진산으로 북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 남으로 가라산과 노자산,
서쪽은 산방산이 계룡산을 향해 조아리고 있는 신하처럼 국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웅자를 드러내고 있는 계룡산은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몸뚱이는 용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북극성을 향해 비상하는 형국을 한 이산은 닭의 울음소리가 하늘나라까지 울려퍼지고 있는 듯 기상이 장엄하다.
해발 566m의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 바위, 장군 바위,
장기판 바위 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 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 있다.
산행 코스
용산정류소-계룡산안내도-고자산치-유적지-통신탑-고산치-의상대절터-계룡산-정자쉼터-거제공고-공설운동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8월 10일 수요일 푹푹찌는 무더운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어제 거제 앵산산행 후 하산해서 친구를 만나 회포를 풀고 1박 후 다시 거제의 진산인 계룡산을 찾았다...
▲계룡산은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몸뚱이는 용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부른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를 가기위해 이곳 용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1.5km를 걸어서 산행들머리로 향한다...
▲산행들머리로 향하는 상문동일대가 거제신도시처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고 신축중인 모습이다...
▲산행들머리 부근에 마을버스가 있길래 버스기사한테 노선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더니 귀찮다는 듯 손사래를 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에서 인증샷을 담고 본격적인 계룡산 산행에 나선다...
▲산행들머리의 이정표로 고자산치 3.3km는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이며 걔룡산정상 3.2km 표시방향으로 진행한다...
▲무더운 날씨에 제법 가파른 등산로 홀로 오르는가운데 유일하게 돌탑이 잠깐의 여유를 가져다준다...
▲임도다.
거제면과 상문동을 이어주는 임도이다...
▲고자산치다.
이곳 고자산치는 계룡산과 선자산의 등산로 갈림길이면서 거제여상과 용산마을로 임도가 이어지는 곳이다...
▲고자산치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삼성중공업에 다니시는 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작별인사를 하고
계룡산을 향해 오르는 등산로변의 억새가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다가 가을이면 또다른 변신으로 등산객을 맞이할것이다...
▲편백나무 조림지역과 고자산치 넘으로 선자산에서 노자.가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펼쳐보인다...
▲주 능선에 올라서니 거제면이 발아래로 펼쳐보인다...
▲통신탑에서 계룡산정상까지 우람한 암릉미가 그 자태를 들어낸다...
▲상문동에서 터널을 지나면 대우조선해양이 있는 아주동의 옥포만으로 이어진다...
▲바위의 모습이 멋져보여 카메라의 앵글에 담고간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지와 거제지역의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통신탑이다...
▲통신대건물 잔해다.
통신대는 한국전쟁때 포로들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의 한곳이다...
▲전망데크다.
망원경 2대가 설치되어 있는 전망데크에 서면 거제면과 발아래로 펼쳐보이고 멀리 한산면이 조망되는 곳이다...
▲통신탑의 여뿔떼기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장평동의 삼성중공업 조선소와 어제 산행에 나섰던 앵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아본다...
▲통신탑에서 가야할 계룡산정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계룡사와 거제시청갈림길을 지난다...
▲의상대 절터다.
서기640년 신라 화엄종의 개조인 의상대사가 수도하던 곳이라 하여 의상대라 불리우며 절 흔적으로 돌담.샘.대밭이 있으며
북쪽에 있는 큰바위는 의상대가 장기를 두었다 하여 장기바위라 하며 지금도 장기판 모양의 흔적이 남아있다...
▲물을 보충하기위해 샘터를 갈까 망설이다가 왕복1.0km의 거리가 너무멀게 느껴져 가지고있는 물을 아껴 마시기로 한다...
▲두개의 큰 바위가 서로기대어 석문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계룡산 정상이다.
2010년12월에 왔을때는 태극기계양대가 없었는데 지금은 정상석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산행으로 계룡산을 3번째로 찾게된 셈으로 이제가면 언제 또 찾게될련지 기약할수 없기에 인증샷을 담는다...
▲2010년 12월에 거가대교 개통기념으로 계룡산을 찾았을때 담은 인증사진이다...
▲거제의 중심지인 고현동의 공설운동장이 오늘 산행의 날머리이다...
▲거제의 심장이라 할 장평동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웅장한 모습이다...
▲10초타이머를 셋팅 후 포즈를 취했는데 초점이 잡히질 않은채로 찍힌 모습이다...
▲심적사갈림길을 지나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하산길에 고현만과 그 넘으로 어제 올랐던 앵산이 펼쳐보인다...
▲전망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보지만 여전히 바람이 별로없는 찜통더위가 기성을 부린다...
▲거제외곽순환도로를 가로질러 거제공고와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육교로 실질적인 산행의 날머리인 셈이다...
▲육교위에서 카메라의 앵글에 담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모습이다...
▲계룡로11길에서 쉼터의 좌측길이 육교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계룡로11길을 따랄 거제공업고등학교앞을 지나 공설운동장으로 내려선다...
▲계룡로에서 공설운동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이다...
▲GOOD BUY GEOJE-SI...
거제 공설운동장에서 계룡로 도로를 건너 고현천로까지 내려서 고현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약15분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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