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원효대사가 1000명의 당나라 승려에게 화엄경을 설파하여 모두 성인에 이르렀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양산 천성산(千聖山)은
공룡능선과 같은 골산의 험난함과 화엄벌로 상징되는 육산의 부드러움을 갖춘 양산의 대표적인 근교산이다.
천성산이 자랑하는 내원사계곡(소금강)과 홍룡사 계곡 코스는 아쉽게도 요즘과 같은 염천에는 전혀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이
사정없이 내리쬐는 뙤약볕을 도무지 피할 수 없어 되레 등산객들의 기피 코스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흔히 천성산 계곡이라고 하면 내원사계곡과 무지개폭포가 있는 어영골을 의미한다며
이중 어영골은 지명도 면에서 내원사계곡에 비해 한 수 아래지만 경관 면에선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산행 코스
무지개산장-무지개폭포-천성산 제2봉 갈림길-은수고개-천성산 제2봉(812m)-임도-법수원계곡-전망대-법수원-원적암-백동마을 표지석
산행일자및 날씨
2013년 07월 21일 일요일 장마시즌의 흐린날씨
산행 지도
▲아직도 장마기간으로 마땅히 갈만한곳을 찾지 못하다가 근교산행코스로 처음가는곳으로 양산시 웅상읍 덕계리에서
양산의 3대폭포중에 하나인 어영골의 무지개폭포를 둘러보고 천성산제2봉을 오른 후 법수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비구니 사찰인 내원사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천성산2봉은 한동안 군부대내에 위치하고 있던 천성산제1봉을 대신하여
정상의 역할을 해오다 군부대철수 후 정상의 자리를 제1봉에 내주고 제2봉(비로봉)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제신문 근교산취재팀의 산행지도를 참조하여 산행을 하다보니 웅상읍 덕계리 경보3차아파트 인근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여름 무더운 날씨에 걸어서 무지개산장까지 갈려니 너무나 멀다...
참고로 대중교통이용시 덕계리에서 무지개산장밑 장흥저수지 인근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나홀로 무더운 날씨에 천성산을 바라보면서 아스팔트길을따라 무지개산장으로 걸을려니 초장부터 진을 빼는것이
진작 알았으면 마을버스를 이용할걸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무지개폭포 마을버스 종점이면서 산행들머리인 이곳에서 혼자이다보니 인증샷도 못찍고 산행에 나선다...
▲무지개폭포 아래에 위치한 무지개산장으로 지도상의 산행시작점이자 산행종착점이기도 하다...
▲무지개산장을 지나자마자 조난.재난 현위치 표기로 천성산제2봉까지 4.3km를 가리킨다...
▲어영골을 따라 걸으면서 야트막한 무명폭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간다...
▲등산로를 따라 걷다가 무지개폭포1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0.4km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무지개폭포를 둘러보고
이곳으로 돌아나와 어영골을 따라 은수고개로 오른다...
▲무지개폭포가 있는곳으로 가다보면 엄청 굻은 동아줄로 지금까지 본것중에 가장 굻은 동아줄이다...
▲무지개폭포3의 이정표가 있는곳이 무지개폭포가 있는곳으로 무지개폭포를 둘러보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어영골이 아닌 원효암으로 곧장 오르수도 있다...
▲보이는 사진이 양산3대 폭포의 하나인 무지개폭포로 참고로 양산의 3대폭포로
원동의 불음폭포,상북의 홍룡폭포 그리고 이곳 덕계의 무지개폭포이다...
▲간신히 무지개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왓던길로 돌아나가 어영골을 따라 은수고개로 향한다...
▲수량이 적어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하늘의 뜻으로 여기고 다시한번 무지개폭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무지개폭포를 둘러보고 무지개폭포1의 위치로 돌아나와 은수고개 방향으로 걷는다...
▲어영골의 이름없는 무명폭포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등산로변에 뭔가를 닮은것 같은 요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어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더디어 은수고개다.
어영골에서 올라서 이곳 은수고개에서 직진하면 천성산제2봉으로 가게되고 우측으로 가면 미타암으로 가게된다...
▲더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천성산제2봉인 비로봉이다.
양산의 근교산이지만 전국의 산을 찾아다니다보니 오랜만에 찾게된 정든곳이다...
▲천성산제2봉인 비로봉에서 바라본 천성산제1봉이 먹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모습으로 이곳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진다...
▲천성산제2봉에서 내원사까지 거리는 멀지만 800mm줌을 당겨 내원사의 모습을 담은 장면으로
고속철도 천성산터널 공사를 저지하기위해 천성산 화엄늪의 도룡뇽소송으로 너무나 유명해진 비구니 사찰이다...
▲천성산제2봉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바위지대를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처럼 날씨가 좋지않아 천성산제2봉에 오래 머물지못하고
법수원계곡으로 내려서기 위해 임도에 도달하여 올려다 본 천성산제2봉의 모습이다...
▲"평산임도6" 이라고 적혀있는 이정표위치가 천성산제2봉과 법수원계곡 상류로 이어지는 임도이다...
▲천성산제2봉에서 내원사 반대편으로 곧장 10분정도 내려서면 만나는 평산임도로
임도를 건너자마자 법수원계곡으로 빠져든다...
▲법수원계곡 상류의 모습으로 남쪽지방은 비가 오지않은데다 상류이다보니 계곡에 물이 많지않다...
▲법수원위쪽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웅상읍 소주리 소주공단의 모습이다...
▲법수원 위쪽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법수원의 모습으로 어찌된 영문인지 이곳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법수원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웅상읍내의 평산리쪽 아파트 밀집지역이 펼쳐진다...
▲미타암쪽 하늘릿지의 암릉구간으로 릿지를 타고 오르면 원적봉으로 오르게 된다...
▲법수원위 전망대에서 하늘릿지와 원적봉을 배경으로 등산객을 만나기가 쉽지않았는데 다행히 어렵사리 한장을 건졌다...
▲법수원옆 너덜지대로 등산객들은 법수원에서 출입을 금하는 철망울타리를 쳐 놓았다고 불만들이다...
▲법수원에서 출입을 금하는 철망울타리를 넘어 법수원으로 가기위해 나무데크 계단을 오른다...
▲법수원의 뒷쪽 건물의 모습으로 아래쪽의 건물은 자물쇠를 잠금장치를 해놓아 부득이 뒷건물만 둘러보는데
사진찰영금지및 인터넷에 올리지 말라는 문구까지 적어놓아 적잖히 실망스럽다...
▲예전에 한번 릿지등반 경험을 했던 하늘릿지의 모습이다...
▲법수원에서 올려다 본 조금전에 올랐던 법수원 위쪽의 전망대이다...
▲이러한 행위들을 한다고 법수원 경내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법수원계곡의 출입통제및 불법행위단속의 팻말에도 아랑곳없이 계곡에는 향락객들로 붐빈다...
▲법수원에서 원적암으로 향하는데 칼날처럼 생긴 바위의 모습으로 조금 멀리서 찍으면 멋있을텐데 어쩔수가 없다...
▲법수원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가보니 이렇게 작은 무명폭포들이 반겨준다...
▲법수원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가보니 이렇게 작은 무명폭포들이 반겨준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에 해당하는 원적암 대웅전의 모습이다...
▲원적암을 뒤로하고는 혼자서 쉬엄쉬엄 걸어서 이곳 백동마을까지 걸어나와 백동마을 표지석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거망골 수고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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