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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에베로릿지에서 아리랑릿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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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영남알프스의 신불산(1,159m)에서  영축산(1,081m)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중앙에서 동쪽으로 급경사를 이루며 뻗어 내린 암릉이

 에베로 릿지이다. 에베로 릿지 좌우에는 금강 폭포가 있는 금강골과 아리랑, 쓰리랑 릿지가 자리하고 있어 마치 영축산과 신불산의

갈비뼈를 연상케 한다. 고현산악회 울산원정대가 에베레스트 로체 출범 기념으로 1999년 12월 개척한 코스로 앞글자를 따

에베로라 하고 쓰리랑 릿지는 경주 만도산악회에서 아리랑릿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7개봉을 연결 개척한 코스로

원래 만도릿지라 하였으나 맞은편 아리랑 릿지를 고려해 쓰리랑 릿지로 이름을 수정 하였다 한다.

아리랑,쓰리랑릿지는 부울경의 대표적인 릿지로 암벽훈련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코스

장제마을-신불사-포사격훈련장-금강골-금강폭포-에베로릿지-영알능선-아리랑릿지 우회길-삼봉능선-연수원-장제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12년 11월 16일 일요일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릿지인 에베로릿지로 올라 아리랑릿지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오늘 산행의 대문은 영축산이나 신불산 정상을 밟지 않았기에 정상석이 아닌 위험표시판이 대신한다...

이곳은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심천저수지옆 산행들머리인 장제마을이다...

산행들머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영남알프스 등산안내도이다...

장제마을에서 오르다보면 포사격장 가기전에 연수원이란 곳의 담벼락에 피라칸타라는 열매이다...  

영남알프스 금강계곡 아래에 포사격장이 있어 불발탄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때문에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에베로릿지로 가기위해서는 군사격장의 철조망을 넘거나 아니면 삼봉능선으로 오르다가 가는 방법이 있다...

예전에는 이 철문을 열고 들어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굳게 잠겨있을뿐 아니라 철조망도 새롭게 설치하여

이곳으로는 들어갈수가 없다...

부득이 심불사옆으로 해서 철조망을 넘어 포사격장으로 진입하여 걸으면서 올려다 본 금강계곡의 모습이다...

포사격장 안으로 걸으면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억새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은 옆지기다...

포사격 후 남아있는 포탄의 흔적이다...

이곳은 포탄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포탄이 터지면서 잦은 산불이 발생하여 민둥산이 되어버린 모습이다...

포사격 사정거리가 끝나는 지점 위쪽으로 이곳은 나무들이 무성한것이 대조를 이룬다...

포사격 사정거리가 끝나는 지점 위쪽으로 이곳은 나무들이 무성한것이 대조를 이루는 모습으로 왼쪽이 금강계곡이다...

금강계곡에 떨어진 낙엽이 쌓여 물의 흐름을 막아 고여잇는 모습으로 이 계곡물이 장제마을의 심천저수지로 흘러든다...

이곳은 윗쪽(에베로릿지)에서 내려서는 사람들이 포사격장으로 들어서는것을 차단하기위해 설치한 철조망이다...

많은 등산객들이 에베로릿지로 오르기위해 철조망위로 나무토막을 밟고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에베로릿지로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금강폭포로 오른쪽은 에베로릿지로 가는 길이다...

어느 등산객이 넓적한 바위에 금강폭포와 에베로릿지 방향을 표시해 놓은 모습이다...

갈림길에서 약5~6분정도 왼족으로 가면 금강폭포를 만날수가 있다...

이곳 금강폭포는 거망골이 다니는 삼성SDI산악회가 매년 1월에 이곳에서

한해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금강폭포는 협곡으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줄기가 급속히 줄어들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제법 많은 물줄기가 떨어지고 있다...

또한 금강폭포는 하루종일 햇볕이 들지않을 정도로 겨울에는 추운곳이다...

금강폭포를 뒤로하고는 더디어 에베로릿지의 초입에 선다...

에베로릿지는 가파른곳이 많아 이렇게 군데군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에베로릿지를 오르면서 조망이 좋은곳에서 왼쪽으로 보면 조금전에 들렀던 금강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바라보인다...

날씨도 좋아 조망이 좋은곳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에베로릿지 좌우를 조망해 본다...

거망골 뒤쪽으로 산행들머리의 심천저수지와 삼성SDI 울산사업장이 내려다 보인다...

또다시 릿지를 오르면서 설치해 놓은 로프를 잡고 오르는 옆지기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멋진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의 모습이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가파른 경사로 인해 오르기가 쉽지가 않다...

가파른 릿지를 오르는 모습을 아래에서 옆지기가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에베로릿지 구간을 벗어나 오르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영알 마루금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아리랑,쓰리랑릿지 초입으로 가게된다...

영알의 마루금에 다다르니 한때 억새향연을 뽐냈던 모습은 간데없고 생명을 다한 모습이다...

영알의 마루금에서 에베로릿지로 내려서는 초입에도 출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에베로릿지에서 영알의 마루금에 오르면 오른쪽으로는 신불산으로 왼쪽으로는 영축산으로 가게된다...

포근하고 맑은 날씨에 생명을 다한 억새지만 그 나름대로 멋진 자태를 드러낸다...

왼쪽으로 영축산의 정상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억새의 모습은 별로지만 많은 등산객들이 영축산을 향해 줄지어 지나가는 모습이다...

늦은 점심으로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는 아리랑릿지로 내려선다...

멀리 천황산과 재약산을 조망해 본다...

한편 영축산을 지나 함박등,체이등,죽바우등도 조망해 본다...

옆지기가 매마른 억새밭에서 포즈를 취한다...

거망골이 아리랑,쓰리랑릿지를 배경으로포즈를 잡아본다...

영알 마루금의 돌무덤에서 멀리 신불산 정상을 배경으로 잡은 모습이다...

신불산 정상의 모습을 카메라의 줌을 당겨 잡은 모습이다...

이 표지판이 있는곳이 아리랑릿지로 내려서는 초입이다...

아리랑릿지로 내려서기전에 영축산을 뒷배경으로 잡은 모습이다...

아리랑릿지로 내려서니 강렬한 햇빛이 카메라를 방해한다...

거망골이 앉아있는 곳이 아리랑릿지의 상단 끝부분으로 등산교실 훈련때 앉았던 기억이 나 다시 재현해 보았다...

아리랑릿지 상단끝에 서니 영축산이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아리랑릿지 상단에서 내려다 본 아리알릿지의 모습이다...

옆지기도 릿지의 상단에 서 요염한 포즈를 잡는다...

앉아있는 바위의 뒤가 바로 낭떠러지인데 겁없이 앉아 포즈를 취한다...

다시한번 위쪽에서 카메라에 담은 아리랑릿지의 멋진 관경이다...

이번에는 중간 지점에서 올려다 본 아리랑릿지다...

안전장비의 착용은 안했지만 중간중간에 릿지의 바위에 올라 즐기면서 내려선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릿지등반할때 타고넘은 기억이 난다...

옆지기 뒤쪽의 릿지가 쓰리랑릿지다...

안전장비없이 중간지점까지 올라가는 모습이다...

바위의 중간지점까지 올라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본다... 

바위의 중간지점까지 올라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본다...

옆지기도 따라 릿지를 오르는 흉내를 내본다...

아리랑릿지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서 오전에 올랐던 건너편의 에베로릿지를 조망해본다...

소나무는 생명력이 강한것이 다른나무에서는 볼수없는것이 바위에도 터를 잡고 굿굿하게 잘도 자란다...

아리랑릿지를 오른 어느 등반가가 이곳이 아리랑릿지 신선대라고 적어 놓았다...

또다른 중간 지점의 릿지에 올라 멋진 자태를 뽐낸다...

아슬아슬하게 생긴 이곳도 릿지등반시 타고 넘는다..

이곳은 아리랑릿지의 하단부위로 릿지등산길이 거의 끝나간다...

이곳이 아리랑릿지의 등반을 시작하는 초입지다...

등산교실 훈련때 신불산 비박을 하고 이곳으로 이동하여 이곳 바위에 배낭을 내려놓고 올랐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가 아리랑릿지 아래 너덜지대에 신불산 아리랑고개에 관한 글귀를 적어 놓은 팻말이다...

이곳은 아리랑릿지옆에 나란히 하고 있는 쓰리랑릿지의 초입으로 대장길,까치길,미녀와야수등이 있다...

이곳도 아리랑릿지옆에 나란히 하고 있는 쓰리랑릿지의 초입인 경클스길이다...

등산로를 딸 내려서는데 떨어져 쌓인 낙엽이 무릎까지 덮는다...

하산길에 만나는 이름모를 무명폭포 보인다...

이래저래 약 7시간에 걸쳐 에베로릿지와 아리랑릿지 우회길의 산행을 마치고  다시 장제마을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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