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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하늘억새길 영남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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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영남알프스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양산시 하북면 그리고 경북 청도군 운문면 등 

3개 시도에 걸쳐있는 해발 1천m 이상의 7개의 봉우리를 지칭한다.

가지산,운문산,재약산,신불산,영축산,고헌산,간월산 등이 유럽의 알프스와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영남알프스의 명물은 능선 곳곳에 펼쳐진 광활한 억새밭이다.

또한 영남알프스에는 통도사와 석남사,운문사,표충사 등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찰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 산행은 장마철로 일기예보에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망설이다가 늦게 근교산 산행에 나섰다.

산행 코스

통도사산문 - 통도사운동장 - 백운암,비로암 갈림길 - 비로암 - 샘터 - 영축산 - 신불재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산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2년 07월 14일 토요일 오전 흐림 오후 장마비

산행 지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에 원거리 산행은 접고 아침에 일어나 날씨상황을보고 느즈막이 배낭을 챙겨 근교산인

억새하늘길 영남알프스를 찾아 통도사와 비로암을 거쳐 영축산,신불산을 오른 후 간월재에서 간월산장으로 하산하였다...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 신불산 정상에 오르니 등산객은 우리부부 두사람을 포함하여 여섯명이 전부이다 보니

비를 맞고있는 정상석이 눈물을 흘리는것 처럼 처량하게 다가온다...

두달전에는 산행을 마치고 이곳 통도사 영축산문을 지나왔는데 오늘은 통도사 산문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절은 둘러보지않고 통도사 계곡을 따라 비로암으로 향하는데 양산시민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산문을 통과시켜준다...

통도사 산문을 통과하면 왼쪽으로는 자동차 전용도로 오른쪽으로는 소나무숲길을 따라 인도가 형성되어 있어

도보 보행자들은 소나무숲길 인도를 따라 걷는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만들어진 도보 보행자들을 위한 인도이다... 

오래전에는 파전과 막걸리를 팔고했던 곳인데 지금은 "하류정" 이란 찻집으로 영업중이다... 

밤이면 불을 밝혀주는 석등이 인도를 따라 설치되어 있다...

통도사 계곡으로 누워버린 소나무를 철재파이프를 받쳐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3대 사찰로는 전남 순천의 승보사찰과 해인사 법보사찰 그리고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 

이곳이 영축총림 통도사이다...

통도사 부도원은 절의 규모에 걸맞게 역대 스님들의 사리를 모신탑과 비를 세워놓은 곳으로 부도밭이라고도 부르며

일반적으로 절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만들어 놓는다...

장마철이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틈을 타 통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팔기위해 가지고 온 물건들을 진열해 놓은 모습이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한국최초의 불교전문박물관으로 훼손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사찰의 전래 문화재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존 전시하고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곳이다...

통도사 사찰을 둘러보려면 이 영축산 통도사 일주문 안으로 들어서면 되는데 오늘은 산행을 하기 위한 목적이기에

일주문 좌측으로 계곡과 통도사 담벼락을 따라 통도사를 거쳐간다...

통도사 일주문옆의 삼성반월교의 모습이다...

통도사 경내에 흐르는 계곡을 모습이다... 

통도사 담벼락(사색의 길)에서 계곡을 건너 안양암으로 가는 구름다리이다...

안양암으로 가는 구름다리에 걸터앉은 옆지기다... 

통도사 계곡과 안양암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와 뒤쪽으로 삼성반월교의 모습이다...

통도사 담벼락(사색의 길)넘으로 이름은 모르지만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이다... 

통도사를 벗어나 바라본 영축산이 운무에 드리워진 모습으로 오늘 산행에서 조망은 없다...

앞쪽이 통도사운동장이고 좌측으로 가면 자장암,서축암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백운암,비로암 반야암으로 가게된다...

백운암,비로암으로 가는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밭에 살짝이 앉은 옆지기다...

  백운암,비로암으로 향하는 아름들이 소나무 가운데 난 도로가 너무나 멋져 보인다... 

극락암을 뒤로하고는 비로암 이정표를 따라 걷는다...

이곳은 비로암삼거리로 오늘은 비로암 뒤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영축능선으로 올라선다... 

영축산산내에 통도사 암자만 17개로 비로암도 그중 하나로 비로전의 모습이다...

비로암내의 물레방아이다...

이 누각안쪽에는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으로 위로 들어올리는 문짝과 안쪽으로 유리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겨울에도 안에서 탁 트인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비로암을 뒤로하고는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서는데 바닥의 돌에 새겨진 정상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향한다...

비로암에서 영축능선으로 오르는 구간이 가팔라 힘든데다 비가 내리기 직전이라 온도계를 보니 습도가 80%를 가리킨다...

올라오는 내내 요란한 폭포소리가 들렸는데 막상 올라와보니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가는 물줄기로

이곳을 바위폭포라 부른다...

비로암에서 영축능선까지의 구간은 가파른 구간에다 너덜지대가 많아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은 코스이다...  

영축능선 도달 직전의 약수터로 묻어놓은 파이프를 통해 물이 흘러나온다 ...

영축능선3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가면 함박등을 지나 백운암으로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영축산 정상이다...

힘든 비로암 구간을 거쳐 영축능선에 올라선 후 기뻐하는 옆지기가 V자를 그리고 있다... 

옆지기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영축산 정상이다...

 

▲"Active 양산" 영축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옆지기와 나란히 선다...

영축산 정상 부근에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으로 보이는것 이라고는 운무가 전부다...

 

    영남알프스의 명물은 능선 곳곳에 펼쳐진 광활한 억새밭이다.

▲이곳은 에베로릿지로 오르내리는 구간으로 아래쪽에 군부대 포사격장이 있어 불발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객들의 출입을 자제하는 표지가 세워져 있다...

▲영남알프스의 광활한 억새밭으로 올가을 억새꽃이 필때 다시 찾아오리라...

▲억새밭 사이로 난 등산로를 걷고있는 옆지기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향하는데 운무가 벗겨지는가 싶더니 비가 내리기 위한 신호탄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곳은 사통팔방으로 통한는 신불재 원형데크이다...

▲신불재에서 신불산정상 방면으로 오르기 직전이다...

▲신불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신불재 전망데크의 모습으로 맞은편이 영축산으로 우측은 신불산 자연휴양림으로

좌측으로는 가천리 건민목장으로 이어진다... 

  ▲정상 바로 아래쪽에 2000년 1월 1일에 울주군 삼남면민이 세운 표지석이다...

▲신불산 정상의 돌탑으로 예전에 세워져 있던 탑이 무너져 이전보다 크게 새로 세운탑이다...

▲신불산의 실제 높이는 표지석의 1209m가 아닌 50m가 더 낮은 1159m로 알려져 있다...

   ▲신불산 산정에 오르니 보이는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마냥 기분이 좋은것이 날씨가 맑은때는 등산객들로 북적거리는데

오늘은 우리 부부외에 4명의 등산객만 있을뿐이다...

▲신불산 정상에 널다락게 만들어 놓은 전망데크로 조만간에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하루밤을 지샐 생각이다...

▲신불산 정상을 뒤로하고는 간월재로 내려서면서 나무데크가 잘 설치된 구간에서 운무속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영남알프스 신불산 주변의 등산로가 등산로 파괴를 막기위해 나무데크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오늘 산행에서 실질적인 산행이 끝나는 간월재로 돌탑앞에서 산행을 종료하는 인증샷을 남기고는

 지금부터는 옆지기와 나란히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우중산행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미에서 간월재 휴게소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간다...

▲8월3일부터 5일까지 간월산장 앞에서 산악영화를 상영한다는데 보고싶은데 보러 올 시간이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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