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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부산 영도의 봉래산(3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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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원래 봉래산이란 동쪽바다 한 가운데 있어서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는 상상속의 영산으로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로 영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를  조봉이라 하고

그다음 봉우리를 자봉,그 아래의 것을 손봉이라 부른다.

봉래산은 섬 산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호사를 만끽할 수 있는 산인데도 산행시간이 2~3시간 정도로 짧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산꾼들에게조차 심지어는 부산시민들에게도 낯선 산이다.

봉래산에 오르면 부산이 진정 항구도시라는 사실을 실감할수 있는것이 영도다리를 중심으로 왼쪽은 자갈치및 공동어시장을

보듬은 남항과 남항대교와 송도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며 오른쪽은 수출역꾼으로 상징되는 갠트리크레인이 일렬로 정렬된

북항의 컨테이너부두가 한눈에 조망되며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이기대는 물론 가덕도와 거제도도 확인된다.

산행 코스

신선동 새마을금고 - 대흥사 - 신선아파트 - 다보사 - 신선2동 체육시설 - 관음사 - 산제당 - 산불감시초소 - 산신제터 -

헬기장 - 방송국 송신소 - 봉래산정상(조봉) - 자봉 - 손봉 - 임도 - 산불감시초소 - 도개공아파트 - 중리해변

산행 일자

2011년 01월 15일 토요일

산행 지도

오늘(2011,01,15,토)산행은 부산 영도의 봉래산으로 신선동 새마을금고를 지나 대흥사,다보사를 거쳐

봉래산(조봉),자봉,손봉을 지나 도개공아파트로의 하산이다...

봉래산을 일제시대에는 고갈산이라 불렀으며 목이 마른산 혹은 말라서 없어지는 산이란 뜻으로

일본이 산의 기세를 꺾어 한반도 점령의 교두보로 삼기위한 술책이었던 것이다...

신선동 새마을금고옆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봉래산 대흥사를 만날수 있다...

신선아파트 옆에 자리하고 있는 불광사로 예전에는 다보사로 불리어지던 곳이다...

신선아파트와 다보사 사이에 난 길을 따라 오르면 본격적인 봉래산 산행이 이어진다...

이 이정표에서 복천사 방향으로 가도 정상으로 오를수 있지만 봉래산체육공원 방향으로 향한다...

▲옛 시청자리의 롯데백화점과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와 대청공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영도시내와 남포동,광복동,충무동등 부산시내가 조망된다...

▲영도 봉래산 중턱에 자리 잡고있는 영도의 수호신을 모시는 당집인 산제당은

산신할배당,산신할미당,장군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제당을 지나면  그림에서 보는 철문을 통과하여 산행이 이어진다...

▲이곳은 산신제터로 담벼락을 제법 튼튼하게 만든 내부에는 과거 샘터의 흔적이 남아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체육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헬기장의 모습으로 화장실이 잘 갖쳐져 있다...

▲KT중계소와 KBS,MBC의 송신소를 지나면 봉래산 정상인 조봉이다...

▲봉래산 정상의 표지석 뒷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바위가 할미바위로

영도사람들은 이곳에 오르면 예의 합장으로 기도를 올린다.,..

▲봉래산 정상인 조봉에 서면 환상적인 조망으로 예전의 문촌자리였던 SK 오륙도APT와 그 앞의 오륙도가 조망된다...

▲가까이에는 한국해양의 전당 해양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봉래산 정상에 서면 남항과 북항으로 대표되는 부산항 전체가 한폭의 그림처럼 눈에 들어오고

부산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좌측으로는 최근에 완공된 남항대교와 그 넘으로 송도해수욕장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봉래산 정상인 조봉에서 자봉으로 향하다 보면 목장원 넘으로 부산 앞바다에 정박중인 크고 작은 배들을 만날수가 있다...

▲봉래산 정상인 조봉에서 10여분이면 초소가 위치한 안부사거리로 목장원과 봉래산체육공원으로 내려설수 있는곳이다...

▲안부사거리에서 10분정도 오르면 아들 봉우리인 자봉(387m)이다...

▲자봉에서 약 10분쯤 더 가면 봉래산의 끝자락인 손봉으로 산신제터인 돌무더기가 평평하게 쌓여있다... 

▲동삼동쪽 발아래에는 붉은색 트랙이 보이는 부산체고를 비롯한 네댓개의 학교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하산길에 바라본 모습으로 SK아파트와 오륙도 그리고 해양대학교의 모습이 가까이에 다가온다...

  ▲실질적이 산행이 끝나는 임도로 목장원과 고신대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임도를 가로질러 도개공아파트로 내려선다...

사찰이나 암자가 아닌 임도변에 세워져 있는 불상이기에 카메라에 담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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