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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폭포수골에서 이끼폭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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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의 개요

폭포수골반야봉과 반야중봉 사이의 골로 흘러내리는  뱀사골 유유교 부분에서 합류할 때까지

수많은 폭포와 소, 담을 이루고 있는데, 폭포가 많이 있기 때문에 폭포수골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폭포수골의 중상부에는 한국전쟁 당시 조선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이었던 박영발의 은신처였던 '박영발 비트(반야 비트)'가

있으며 '비트'는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들이 은신처로 활용하던 공간으로 동굴이나 지상에 위치한 은신처를 말하며,

지하에 만든 은신처는 '아지트'란 말로 구분해 부른다. 묘향대는 이곳 지리산에 한국 불교의 마지막 전설로 불리는 암자로

반야봉의 정수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반야봉 정상인 해발 1732m에서 동쪽 사면 바로 아래에 자리 잡고 있고 행정구역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이다. 지리산의 큰 골짜기 뱀사골을 모두 발 아래에 둔 장대한 풍광을 간직한 절집 묘향대는

 남한에서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높은 곳이며 신라 때 창건돼 1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형사찰인 화엄사의 말사에 해당한다.

묘향대는 암자 바로 앞까지 다가가야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주변의 어떤 봉우리에서도 암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끼폭포(실비단폭포)는 제승대를 지나 간장소 가기 전 이름 없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가 중봉골 이끼폭포의 진입로이다.

반야봉과 중봉사이의 이 계곡은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않은 원시산림으로 수많은 폭포와 소, 담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이끼폭포, 묘향암, 반야봉까지 이어지는데 등산로(약 4km, 3시간)는 무척 험하고 너덜지대와 길이 끊어진 곳도 많아

이곳을 몇 번 찾은 사람도 흔히 길을 놓치기가 다반사이다.

산행 코스

반선마을 뱀사골 입구 - 와운마을 - 제승교 - 간장소 - 유유교 - 폭포수골 - 박영발비트 - 묘향대 - 이끼폭포  - 반선마을 뱀사골 입구

산행 지도

오늘(2010,07,24,토)산행은 뱀사골의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대에서 이끼폭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이끼폭포(실비단폭포)가 예전과 달리 이끼이외의 다른 잡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반선마을에서 지리산 뱀사골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건너야한다...

 반선마을에서 다리를 건너면 국공단 관리사무소앞에 세워져 있는 뱀사골계곡의 표지석이다...

 개망초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로써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위치한 천년기념물 제424호의 지리산의 천년송이다...

와운마을에는 소나무 바람을 태아에게 들려주는 솔바람태교가 있었고

이 소나무는 천연 기념물 제424호로 와운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당산나무다...  

부운교를 지나 바로가면 와운마을이요,우측으로 이 나무데스크 계단으로 오르면 뱀사골계곡을 따라 화개재로 오른다...

이곳은 "탁용소"로 큰 뱀이 목욕을 한후 허물을 벗고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다 이곳 암반위에 떨어져 100여미터나 되는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탁용소"라 불리어진다... 

이번 산행에서는 최근에 내린 비로인하여 수량이 제법 풍부하여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이번 산행에서는 최근에 내린 비로인하여 수량이 제법 풍부하여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뱀사골 계곡에는 용이나 뱀과 관련된 명소가 많은데 이곳 "병소"는 소의 모양이 마치 병과 같이 생겼다하여 병소라 한다..

이제부터는 폭포수골로 접어들어 이름없는 폭포들을 만나게 된다... 

무더운 여름산행이지만 계곡산행 덕분으로 별로 더위를 느끼지 못하고 산행을 할수 있었다...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암으로 오른다...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암으로 오른다...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암으로 오른다...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암으로 오른다...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암으로 오른다...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암으로 오른다... 

박영발 비트 입구로 3 m 정도 높이의 바위틈으로 내려가 나무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동굴이 있다... 

주거공간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은신처 입구의 공간이다...  

폭포수골을 따라 묘향암으로 오른다... 

 

 계곡산행이 끝나갈쯤 두줄기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낸다... 

묘향대의 샘터에서 한 등산객이 물통에 물을 담고 있는 모습이다... 

 예나 지금이나 묘향대의 모습은 양철지붕에 빨간색 여닫이문이 그대로이다...

  스님한분이 수도를 하는데, 법명은 호림(虎林)이라 한다. 산꾼들 사이에 성격이 까칠한 분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묘향대를 지나 반야봉과 이끼폭포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출입을 금지하는 프랭카드가 걸려있다...

묘향대에서 이끼폭포로 향하는 중이다... 

  바위벽에 이끼와 함께 자라고 있는 식물의 모습이다... 

이끼폭포는 푸른 융단에 실비단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환상적인 모습이다...  

 최근내린 비로 인하여 이끼폭포의에 흘러내리는 수량이 제법 풍부하다...

 몇년전에 찾았을때의 이끼폭포의 모습과 많이 달라진것이 이끼가 아닌 다른식물이 많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뱀사골 계곡의 정상적인 등산로에 합류하여 이곳에서 반선주차장까지 약4km를 걸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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