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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3)구미 금오산(976m)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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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금오산은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과 김천시 남면 오봉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금오산은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도립공원의 면적은 37.29㎢이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을 짓게 되었으며

금오산 일대는 풍화 및 침식에 강한 화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 산지와는 비교될 정도로 규모가 크고 경사가 급한 산을 이루고 있다.

금오산 정상 바로 아래에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낮은 상대적으로 넓은 곡지를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금오산성(金烏山城)이 자라잡고 있다.

 금오산 저수지 저수지의 상류에는 금오산케이블카 등의 각종 관광 및 위락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산행 코스

탐방안내소-돌탑-금오산성-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할딱고개-오형돌탑-마애여래입상-약사암-금오산정상-원점회귀(화살표 방향으로)

산행일자 및 날씨

2026년 01월 26일 월요일 포근한 가운데 구름 다소

산행 지도

▲오늘 산행지는 구미의 금오산도립공원이다.

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금오산성-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할딱고개- 오형돌탑-아마여래입상-약사암을 거쳐 정상을 오른 후

시계방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이 정상석이 금오산 최고봉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상석으로 이곳에 주둔했던 미군통신기지가 물러가면서

정상 복원중에 현장에서 나온 자연석을 이용하여 세운 정상석이다...

이 정상표지석은 군부대가 있던 시절부터 정상을 지키고 있던 표지석이다...

▲양산 물금역을 06시 04분에 통과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구미역에 내려 간단하게 아침(토스트에 고구마라떼)을 해결하고

택시를 타고(5,000원) 금오산 탐방안내소 입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케이블카 하단부 옆을 지난다...

▲금오산성이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67-1호인 금오산성은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에 이중으로 축조한 산성으로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금오산이 진안 마이산 돌탑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다른 어느 산보다 돌탑이 많은 산이다...

▲해운사다.

금오산 해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 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빛으로 칠해진 해운사의 대웅전이다...

-나옹선사의 시-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보고 덧없다 하지않고 우주는 나를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해운사를 빠져나와 도선굴을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위험한 바위 난간에 만들어진 좁은 이 길이 도선굴로 가는 길이다... 

▲도선굴이다.

도선굴은 천연 동굴이며 암벽에 뚫린 큰 구멍이기에 대혈이라고도 했으나 신라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선사가 득도했다 해서 도선굴이라 한다...

㉮ ㉮ ㉮...

▲도선굴에서 앞쪽으로 펼쳐지는 금오산저수지와 구미시가지의 전경이다...

▲바위틈새로 떨어지던 물이 추위로 인해 고드름으로 변한 모습이다...

▲청설모가 길에 떨어진 먹이감을 열심히 섭취하는 모습이다...

▲대혜폭포다.

높이는 28m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鳴金瀑布)라고도 불린다.

폭포 아래에 형성된 넓은 소(沼)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는 곳이라 하여 욕담(浴潭) 또는 선녀탕이라고 한다...

㉯ ㉯ ㉯...

▲해운사. 도선굴. 대헤폭포를 둘러보고 가파른 데크계단과 돌계단을 따라 금오산 정상으로 향한다...

▲가파른 데크계단길이 할딱고개까지 길게 이어진다...

▲데크계단길이 끝나는 현위치가 할딱고개다...

▲가파른 데크계단길을 힘들게 올랐으니 할딱고개 전망바위에서 한박자 쉬어가면서 바라보이는 조망이다...

▲다시금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다가 갈림길에서 왼쪽방향 마애석불 쪽으로 진행한다.

오른쪽 성안. 약사암. 정상 방향은 오늘 산행의 하산길이다...

▲오형돌탑군이다.

금오산 오형돌탑의 사연은 '손주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쌓아 올린 돌탑이다...

▲돌탑이 모형이 마치 사찰의 석탑처럼 느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금오산 오형돌탑을 만들게 된 할아버지에게는 뇌 병변 장애로 태어날 때 부터 걷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손주가 하나 있었다.

할아버지는 이런 손주를 위해 자식들을 대신해 돌봐왔는데 손주가 10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러운 패혈증 증세를 일으키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태어나서 학교도 제대로 가지도 못하고 하늘로 떠난 손주를 가슴 아파하며 아이를 위해 '오형학당' 이라는 이름의 돌탑을 쌓게 되었던 것이다...

▲손주가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쌓은 돌탑이 지금에는 금오산 하나의 명소가 되었다.

한편 금오산 오형돌탑은 금오산의 '오' 자와 손주 이름의 '형' 자를 따 오형돌탑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형돌탑군에서 바라본 정상에서 칼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 ㉰...

▲구미 금오산 마애여래입상이다.

구미 금오산 마애여래입상은 금오산 정상 북쪽 아래의 자연 암벽에 조각되어 있으며 높이는 5.5m이다.

자연 암벽 모서리의 튀어나온 부분에 좌우를 나누어 입체적으로 불상을 조각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법성사갈림길을 지나 약사암으로 향한다...

▲금오산의 명물로 약사암과 출렁다리로 연결된 범종과의 조화가 절묘하다...

금오산의 명물 약사암의 범종이다.

㉱ ㉱ ㉱...

▲약사암에서 앵글에 담은 출렁다리로 연결된 범종의 모습이 압권이다...

▲약사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라 한다.

약사암 약사전에 모셔져 있는 석조여래좌상 불상은 신라 말 혹은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정상석은 군부대가 있던 시절인 금오산 정상 반환전인 2014년 9월 이전부터 있었던 옛 정상석이다...

이 정상석이 금오산 최고봉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상석으로 이곳에 주둔했던 미군통신기지가 물러가면서

정상 복원중에 현장에서 나온 자연석을 이용하여 세운 정상석이다...

▲원점회귀 산행을 끝내고 기차탑승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택시를 콜 하였으나 중간에 취소가 되는 바람에 혹시라도 기차를 놓칠까

노심초사하면서 손을 흔들어 지나가는 자가용에 읍소하니 마침 마음씨 좋으신 여성운전자가 구미역까지 태워주신다.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구미역에서 ITX- 새마을호를 타고 양산 물금역에 도착이다...

▲양산 물금역앞에 기존의 망향비 대신에 새롭게 만든 양산 프랜즈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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