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양산의 진산 천성산 원효봉(9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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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인 원효봉을 원효산, 812m봉인 비로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봉의 군 레이더기지 이전에 따라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의 주봉으로

비로봉(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봄이면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회엄벌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천성산 원효봉은 한반도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새해 1월 1일이면 해돋이(일출) 광경을 보기

전국에서 등산객뿐 아니라 일반인도 천성산 해맞이 명소를 많이 찾는다.

산행 코스

홍룡교 300m전-임도 4km(비포장+포장)-임도갈림길-화엄늪-용추사갈림길-홍룡사갈림길-원효봉-일출명소-원효암-홍룡사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맑고 화창한 겨울날씨

산행 지도

▲지금까지 천성산을 많이도 올랐지만 오늘은 일부 구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이다.

군 레이더 기지였던 원효봉이 군부대가 철거되고 지뢰도 대부분 제거된 상태로 등산로만 다닌다면 문제가 없지만 

정상부근의 등산로를 벗어나면 유실된 지뢰에 의해 피해를 입을수 있으니 유의하면서 다녀야 한다...

▲홍룡사로 가는 홍룡교다...

▲홍룡교 가기 전 300여미터 지점에 왼쪽으로 등산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산행들머리에서 인증샷을 담고 산행을 시작한다...

▲약 4km 가까이를 포장+비포장 길을 걷다보니 갈림길에서 차단기가 있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차단기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화엄늪을 지나 원효봉으로 오르는 코스다...

▲화엄늪 언저리에 올라서니 저 멀리 양산CC와 다이아몬드CC, 능걸산과 염수봉 그리고 에덴밸리리조트가 펼쳐진다...

▲내원사 뒤 천성산 제2봉인 비로봉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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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신평 통도사 뒤 영남알프스 오룡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원적산봉수대와 용주사갈림길에서 화엄늪을 지나 원효봉으로 향한다...

지나야 할 화엄늪과 정상인 원효봉을 조망해 본다...

▲이곳은 홍룡사에서 오르내리는 갈림길로 1km남짓 거리의 원효봉으로 향한다...

▲화엄늪의 보존을 위해 데크길을 조성하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특히 여름철이나 가을철에 독사같은 뱀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습지에 출입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

▲원효봉을 거치지 않고 곧장 원효암으로 곧장 갈수있는 갈림길에서 정상인 원효봉으로 향한다...

▲등산객들에 의해 여러곳이 훼손되었던 철조망이 새롭게 복원된 모습이다...

▲원효봉에 올라 내려다 본 화엄늪이다.

화엄늪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천여 명의 승려에게 화엄경을 설법했다는 유래가 있는 화엄벌에 형성된  산습지로

환경부에서 이 지역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원효봉의 평화의 탑과 원효봉정상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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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 군부대 레이더기지가 있었다는 흔적의 징표다...

▲원효봉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자라바위가 고개를 치켜들고 원효봉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새해 1월 1일이면 새해일출을 보기위해 등산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곳 천성산 해맞이 명소를 많이 찾는 곳이다.

더불어 양산시에서는 이곳을 찾는 사림들을 위해 떡국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이른 천성산 일출이 가장 늦은 호카곶의 일몰로 이어지며 양산시와 신트라시가 형제도시 연을 맺어

2024년 10월 6일 건립한 기념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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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비추는 평화의 빛 속에 원효봉정상석을 담아보았다...

▲천성대(해맞이 명소)로 천성산 원효봉 주변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제부터는 하산길로 군부대 차량들이 지나다녔던 포장도로를 따라 원효암으로 내려선다... 

▲천성산 원효암이다.

전통사찰 제 76호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본사 통도사의 말사로 646년(신라 선덕여왕 15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고찰이다... 

▲ 홍룡사 관음암과 홍룡폭포다.

홍룡사 경내에 있는 홍룡폭포는 천룡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폭포는 깍아세운 듯한 바위가 위풍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하얀눈과 같아서 그 풍광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관음성지 홍룡사다.

천성산 홍룡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3년(673)에 원효스님께서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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