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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진>>

(합천.거창) 오도산전망대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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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오도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봉산면과 거창군 가조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북동쪽의 두무산, 북쪽의 비계산과

남서쪽의 숙성산 등과 함께 가야산의 기슭을 이룬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KT 오도산중계소에 오르면 지리산을 비롯해 수도산,가야산,자굴산,황매산과 덕유산을 비롯한 

황석산,거망산과 기백산과 금원산의 서부의 알프스가 거대한 산군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오도산은 정상석이 없는 대신 전망데크에서 백패킹이 유명한 가운데 운이 좋으면 아침에 합천호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의 모습과

해질무렵의 저녁노을과 아침일출의 멋진 장면을 볼수있어 주말이면 백패커들이 많이 찾는곳 중의 한곳이다.

백패킹 일자및 날씨

2023년 04월 07~08일(금.토) 영하의 날씨에 강풍의 꽃샘추위

오도산 지도

합천군 묘산면 산제리 - 오도산 전망대

▲오도산전망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합천군 봉산면과 묘산면을 이어주는 묘산로의 산제리에서 교행차량을 잘 살피면서

꼬불꼬불한 오도산길(빨간점사이)을 따라 9.7km(35분)를 올라야 한다...

▲오도산 정상은 KT중계소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일출을 보기 가장 좋은 장소에 해맞이행사지 표지석을 세운것 같다...

꼬불꼬불한 오도산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듯 KT중계소가 자리하고 있는 오도산정상이 코앞이다...

▲한국의 마지막 표범 서식지

한국표범은 일제의 조선총독부에 해수구제(해로운 동물 제거)로 인해 총기사냥의 허가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6.25전쟁으로 먹이사슬이 끊어지면서 멸종에 이르게 되었는데 최후까지 생존한 표범은 1962년 2월 11일 이곳에서 잡힌 표범이

한국의 마지막 표범이라고 한다...

◈◈◈...

▲어디를 한번 볼까! 뭐니뭐니해도 합천호가 가장 멋지지 않을까? 어디 망원경으로 당겨서 한번 보자...

▲오도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합천호다.

가뭄으로 저수량이 현저히 줄어든 오늘 아침에는 합천호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볼수가 없었다.

합천호는 홍수조절 및 생활 및 농·공업 용수와 전력 생산에 이용되는 합천호는 홍수 조절용으로 연간 8,000만t을

생활 및 공업 용수로 연간 5억 2,000만t, 농업 용수로 연간 3,200만t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오도산전망데크는 두곳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백패킹을 할려고 했지만 꽃샘추위로 밤기온이 영하의 날씨에

엄청난 강풍으로 도저히 텐트를 칠수없어 부득이 장소를 KT중계소 안으로 이동하였다...

▲우두산아래 항노화힐링랜드와 Y자형출렁다리로 유명한 거창군 가조면의 일대다...

▲저 멀리 거창군 읍내가 살짝 그 모습을 들어낸다...

▲아래쪽 전망대크에서 합천호를 배경으로 한장 담는다...

▲KT오도산중계소다.

이곳은 무인중계소로 앞에 보이는 철문안으로는 들어갈수 없지만 경비실을 지나 이곳까지는 들어설수가 있다...

▲경비실 입구를 들어서면 주차하기 좋은 넓은 공간에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영하의 날씨에 엄청난 강풍이 부는 가운데 전망데크에 텐트를 칠려고 시도를 했는데 텐트가 날아갈 지경이라 부득이 철수하고

고민하던 차에 경비실 문을 열어보니 내부에 집기같은 것이 아무것도 없고 깨끗한 상태라 운좋게 이곳에 텐트를 설치했다... 

▲평소에 경비실을 사용할수 있는데 단 조건이 사용후 흔적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지저분하게 하용하면 폐쇄할수 있다는 문구가 벽면에 A4용지(빨간원)로 붙여 놓았다...

▲텐트를 치고 침낭을 펼쳐놓고 취사준비를 해 놓고 잠시 쉬기로 한다...

▲경비실 유리창쪽에 알맞은 높이의 목재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취식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이다.

오늘 준비한 메뉴는 두루치기에 라면 그리고 피자한판과 소주 2병이다...

▲다행히 실내등까지 들어와 가지고 온 휴대용LED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준비해 온 두루치기를 버너에 데워 소주한병과 함께 야심한 밤을 보낸다...

▲이럴때 소주잔을 같이 기울일수 있는 친구나 동료가 있다면 금상첨화인데 그러나 어쩌겠는가 혼자라도 좋다.

그림자속의 또 다른 내가 있지 아니한가...

▲지금 밖의 날씨는 강한 바람에 영하의 기온이지만 하늘에는 휘영찬 달님이 친구가 되어준다... 

▲다음날이다.

전날 밤 10시경에 취침에 들어가 깊은 잠을 자다가 새벽 1시 30분경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 이후로 엄청나게 불어대는 강한 바람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 침낭속에서 몸을 뒤척이다가 일출시간에 맞쳐놓은

알람소리에 일어나 영하의 날씨지만 밖으로 나오니 동쪽하늘에서 여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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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구름띠 없이 솟아오른 일출의 모습이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거창에서 볼일도 볼겸해서 겸사겸사해서 찾은 오도산백패킹으로 멋진 추억을 남긴다...

▣▣▣...

▲아침 일출을 감상하고 아침식사 메뉴는 어제 먹다남은 두루치기에 라면이다.

그냥 스프만 넣은 라면보다 두루치기 고기에 양념까지 더해지니까 훨씬 풍미있고 깊은 맛이 나는것이 신의 한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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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마치고는 취사도구와 배낭을 정리해 놓고 경비실 내부를 아니온듯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는 거창읍내에서

친구와의 점심약속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부득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시간에 맞쳐 거창읍내로 향한다.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한페이지를 장식해준 오도산백패킹 좋아!!!

▲거창읍내에서 친구와 고기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숍에 들러 차한잔 마시고 집으로 향한다.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 동창회때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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