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菩提庵)과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산행 코스
월계리-태웅산장-월계삼거리-보리암갈림길-추월산정상-물통골삼거리-보리암정상-보리암-동굴-추월산관광단지
산행일자및 날씨
2018년 11월 01일 목요일 맑은 맑고 화사한 전형적인 가을날씨
산행 지도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을정도로 오래전에 찾았던 담양 추월산을 찾았다.
부산의 MH산악회에 동행하여 추월산을 찾았건만 집행부(산대장)의 잘못된 가이드로 인하여 부득이 반쪽산행만 하고왔다...
▲추월산은 뭐니뭐니해도 위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산중턱에 위치한 보리암때문에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그런산이다...
▲오늘 산행의 출발점인 월계리마을이다.
추월산은 산세가 작기때문에 부리기재 또는 용선사,복리암에서 출발하여 무능기재나 수리봉을 거쳐 추월산,보리암을 오르는게 정상적인 코스다..
▲잠시 짬을내어 월계리마을 입구에서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월계리마을에서 추월산 정상까지 2.0KM 밖에 되지않지만 계속되는 오르막의 연속이라 생각보다 힘든 코스다...
▲월계리마을 안쪽에 예쁜 팬션, 전원주택들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을의 갈림길마다 추월산을 오르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등산로를 찾아갈수가 있다...
▲11월로 접어들어 남도지방의 단풍도 3부능선 아래쪽에만 간간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월계삼거리까지 오르막의 연속이라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르막의 등산로에 굵은 동아줄이 자기를 잡고 오르라며 길게 매여져 있는 모습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화사한 햇살을 받으며 마지막 단풍의 모습을 뽐내고 았다...
▲월계삼거리다.
이곳에서 수리봉을 갈려면 반대방향인 건양동 방향으로 진행했다가 턴 하여 이곳으로 다시와야 하기에 곧장 추월산 정상으로 향한다...
▲추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변의에 설치된 큰 의미가 없는 안전가이드다...
▲보리암정상과 추월산정상의 갈림길로 추월산 정상에 올랐다가 턴하여 보리암정상으로 향한다...
▲추월산 정상이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밑에서 올려다볼 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해서 이름이 추월산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추월산정상에서 인증샷을 담고 보리암정상으로 향한다...
▲추월산정상과 보리암정상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물통골삼거리를 지난다...
▲산불감시용 탑인가? CCTV가 감시를 하고있다...
▲720봉과 수리봉, 715봉을 거쳐 무넘기재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형제봉처럼 정답게 자리하고 있다...
▲오늘 산행에서 수리봉을 오르지 못했지만 산은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 다음에 추월산을 찾을때는 반드시 수리봉을 오를것이다...
▲보리암정상을 가기전에 전망바위에 오르니 담양호가 내려다 보인다...
▲저 멀리 애기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을 국내 최고의 단풍군락지인 정읍의 내장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추월산 관광단지에서 올려다 보면 멋진 자태를 들어내는 봉우리가 바로 보리암정상이다...
▲보리암정상 부근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담양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보리암정상 부근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담양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보리암정상 부근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담양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보리암정상 부근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담양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보리암으로 내려서기 전 전망데크다...
▲보리암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대법원 연수원으로 이어지는 수리봉 능선이다...
▲추월산의 몀물인 보리암을 둘러보자...
▲보리암으로 향하는 입구에 임진왜란때 김덕령 장군의 부인 흥양이씨가 왜적에게 쫓겨 이곳 보리암 낭떠러지에서
몸을던져 순절 하였다는 기념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추월산 풍광의 백미는 해발 600m의 깍아지른 절벽위에 자리잡은 보리암이다...
▲보리암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매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또한마리는 순천 송광사터에 그리고 한마리가 바로 여기 보리암터에 내려 앉았다는 전설이 있다...
▲보리암뜰에서 내려다 본 담양호의 모습이다...
▲추월산관광단지에서 보리암으로 물건을 실어나르는 삭도다...
▲이 느티나무는 약700년 된 보호수로 기암 절벽에서 수호 신장처럼 외호 하고있는 나무인데 한뿌리에 두가지가 자라고 있는
일명 "사랑의나무-연리지" 로 소원을 빌면 부부금슬이 좋아지고 좋은 인연을 맺는다고 한다...
▲수리봉을 가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대신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보리암에서 한참을 머물다 내려선다...
▲보리암을 한참동안 머물다가 되돌아 나와 보리암을 가장 잘 바라볼수 있는 바위에서 바라 본 보리암의 전경이다...
▲보리암을 되돌아 나와 등산로에서 살짝 벗어난 지점의 바위에 서면 보리암 전경과 담양호의 멋진 모습을 동시에 볼수있는 멋진 곳이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은 바위전망대에서 충분히 즐기면서 요기도 하고간다...
▲하산길에 내려다 본 월계리의 모습이다...
▲보리암에서 내려서다 보면 깊이가 약 5m가량의 별 볼일없는 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추월산관광단지로 내려서는 중간중간에 이러한 돌탑군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남도지방의 단풍도 끝물이니 내년을 기약해야 할까보다...
▲담양호를 따라 데크로 이루어진 일명 용마루길이 만들어져 있는 가운데 인공폭포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에서 짧은 코스로 인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대신 여유있는 산행에 만족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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