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갈맷길( Galmaetkkil)...

이기대 갈맷길의 개요

장산봉 동쪽 산자락에 바다와 면하여 있는 공원이다.

해안 일대에 약 2㎞에 걸쳐 기기묘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암반들이 바다와 접해 있어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낚시터로 꼽히며 순환도로와 오륙도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곳곳에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1993년 시민들에게 개방되기 전까지 군사작전지역으로 통제되었던 곳이라 희귀한 식물과 곤충이 서식하는 등

자연보존 상태가 좋다. 1999년 10월경바닷가 바위에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면서 남구청에서 이 일대를 정비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다.이기대(二妓臺)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1850년 좌수사 이형하(李亨夏)가 편찬한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이곳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水營城)을 함락시키고 축하연을 열고 있을 때 수영(水營)의 의로운 기녀가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뒤 끌어안고 바다로 투신하여 함께 죽은 곳으로서 이기대가 아니라 의기대(義妓臺)가

올바른 명칭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당시 두 명의 기생이 함께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투신한 데서 유래된 명칭이라고도 한다.

이밖에 경상좌수사가 두 명의 기생을 데리고 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도 한다.

이기대 갈맷길 코스

이기대공원 주차장-동생말-출렁다리-동굴-어울마당-치마바위-농바위-오륙도 스카이워크-오륙도 선착장(2시간30분)

이기대 갈맷길 일자및 날씨

2018년 05월 23일 수요일 화창하게 맑은날씨

이기대 갈맷길 지도  

▲오늘은 오전에 종합검진을 받고 오후에 짬을내어 2011년 7월에 다녀온 이기대갈맷길을 다시한번 다녀왔다...

▲오늘은 별다른 표지석이 없어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대문으로 장식한다...

▲애마를 이기대공원주차장에 주차(유료)시키고는 이기대성당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동생말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기대로 향하는 담벼락에 새겨놓은 이기대공원 표기다...

▲몇년만에 왔더니만 예전에 없던 고층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동생말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그 넘으로 해운대 장산이 올려다보인다...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그리고 비리아파트로 널리 알려진 건축중인 해운대 엘시티가 시야에 들어온다...

▲해운대 마린시티(좌)와 해운대 엘시티(우)로 부산의 랜드마크와 같은 존재다...

▲마천루(하늘에 닿은 집)로 통하는 해운대 마린시티다...

▲동생말에서 해운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이기대 갈맷길을 둘러보자...

▲동생말에서 이 데크계단을 따라 이기대 갈맷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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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비리아파트인 엘시티로 여러명이 감방에 가기도 했다...

▲갈맷길을 따라 걸으면서 넘실되는 파도바람와 해운대의 그림이 넘 좋다...

▲평일인데 대물을 낚는건지 세월을 낚는건지 모르지만 여유가 있어 보인다...

▲여기로 가면 베이징과 홍콩, 저기로 가면 LA와 독도로 갈수있는 거리가 나와있는데 그럼 당신과 나의 거리는 얼마일까???

▲갈맷길에서 잠시 내려서 해운대 방향을 배경으로 잠시 셀카놀이를 하고간다..

▲이기대갈맷길이 동생말에서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 4.6KM로 약2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랜드마크인 고층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조망해본다...

▲저 아래 낚시꾼들이 자리하고 있는 저곳이 치마바위란다. 아마도 바위가 여자의 치마처럼 널찍하기 때문이리라...

▲치마바위에서 낚시를 하고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담아본다...

▲부산과 가까운 양산에 살고있지만 바닷가를 찾기가 그리 쉬운일은 아닌데 화창한 날씨에 나와보니 가끔씩 찾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해운대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동백섬과 나란히 주목을 받았던 달맞이고개의 절반이 아파트와 주택지로 바뀐 모습이 안타까울뿐이다...

▲잔잔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모습에 어느 외국인 청년은 한참동안 앉아서 바라본다...

▲조금은 위험해보이는 바위에 올라 낚시를 하는 강태공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 그지없다...

▲주중이라 손님은 별로없지만 오륙도를 한바퀴돌고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유람선이 노래가락이 들리지않는게 이상하다...

▲농바위다.

농바위란 마치 농(가구)를 올려놓은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제주 해녀들이 남천동 해안가에 자리를 틀고

해산물을 잡으면서 해안가 바위들을 연락수단으로 삼기위해 농을 닮은 바위를 농바위로 불렀다는 설이 있다.

「남구의 민속과 문화」에는 돌부처바위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농바위를 지나자 이기대갈맷길의 마지막 구간인 오륙도와 오륙도 스카이 워크가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에서 오륙도와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다시한번 오륙도와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크로즈해본다...

▲오륙도 왼족 수평선위로 희미하게 대마도(쓰시마섬)가 보인다...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서 잡은 해운대의 모습이다...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 들어갈때는 반드시 버선을 싣고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나 시설이 좋지않아 실말스럽다...

▲제대로 된 오륙도의 모습을 담기위래 SK뷰 아파트앞 육교위에서 담은 모습이다.

오륙도는 밀물때 육도(섬이 6개)이고 썰물때 오도(섬이 5개)이다...

▲오륙도 위로 헬기가 날고있는 모습이다...

▲SK뷰 아파트 담벼락에 활짝 핀 장미꽃이다...

▲SK뷰 아파트 담벼락에 활짝 핀 장미꽃이다...

▲SK뷰 아파트 입구 버스종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기대입구에서 내려 걸어서 애마가 있는 이기대공원주차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