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은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산 지역의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최고봉인 의상봉( 510m)을 비롯해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옥녀담이 출렁댄다.
산행 코스
남여치-쌍선봉-월명암(낙조대)-직소보-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관음봉-내소사-내소사탐방지원센타
산행일자및 날씨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대체로 맑은가운데 초겨울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14년전에 내소사에서 남여치로 다녀온 코스를 반대로 남여치에서 내소사 코스로 다녀왔다...
▲사실은 오래전에 처음으로 내변산을 다녀왔을때는 관음봉에 정상석이 없었거니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736번 지방도인 내변산로에 위치한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남여치다...
▲남여치에 세워져 있는 월명암표지석이다...
▲월명암탐방로 입구에 뒷간이 준비되어 있어 근심이 잇는분은 근심을 풀고갈수가 있다...
▲쌍선봉삼거리다.
남여치에서 쌍선봉삼거리에 도달하기전에 쌍선봉으로 오르는 구간이 있긴하나 대부분 그냥 지나치다가
이곳 쌍선봉삼거리에서 쌍선봉을 오르는 경우가 많다...
▲쌍선봉에는 별다른 표시가 없고 헬기장만 갖쳐져 있을뿐이다...
▲월명암이다.
월명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며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산상무쟁처(山上無諍處)의
한 곳으로 대둔산 태고사(太古寺), 백암산 운문암(雲門庵)과 함께 호남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다...
▲월명암뜰의 모과나무에서 떨어진 모과들이 그 생명을 다하고는 썩어서 자기를 잉태시킨 나무의 거름으로 돌아간다...
▲얼명암을 지키고 있는 삽살개다...
▲월명암에서 바라 본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는 쇠뿔바위봉과 의상봉쪽이다...
▲호젓한 산길을 걷고있는 일행들의 모습이다...
▲멀리에서 담은 월명암의 모습이다...
▲직소보로 향하면서 담은 오른쪽이 관음봉이고 왼쪽이 세봉이다...
▲직소보전망대다.
직소보는 1991년 부안댐이 건설되기전에 부안군민의 비상식수원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보' 로써
직소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분옥담,선녀탕을 지나 이곳 직소보에 모인다...
▲반대편에서 담은 직소보전망대의 모습이다...
▲주등산로에서 0.1km의 거리에 위치한 선녀탕을 잠시 둘러보기로 한다...
▲가뭄으로 인해 물의 흐름이 멈춰버린 선녀탕의 모습이다...
▲비가 내리지않아 폭포가 말라버린 직소폭포의 모습이다...
▲직소폭포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직소폭포주변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의 모습이다...
▲말라버린 직소폭포아래에서 흔적을 남기고 간다...
▲재백이고개다.
원암을 지나 석포리로 내려서는 갈림길로 관음봉을 오르기 위해 내소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원암과 석포리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의 정점인 관음봉이다...
▲관음봉삼거리로 0.6km거리에 위치한 관음봉에 올랐다가 내소사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야한다...
▲관음봉으로 가는길에 담은 쌍선봉과 직소보의 모습이다...
▲관음봉의 바위지대에서 떨어지는 낙석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전 펜스다...
▲변산반도 관음봉정상이다.
정상주변에는 데크전망대가 갖쳐져 있으며 변산8경 중 1경인 '웅연조대' 2경인 '직소폭포' 3경인 '소사모종'을 조망할수 있는
천해의 멋진 조망터를 갖추고 있다...
▲관음봉의 전망데크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잠시 쉬어간다...
▲내소사로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관음봉의 모습이다...
▲위에서 내려다 본 내소사의 전경이다...
▲내소사를 배경으로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내소사 주변의 마지막 단풍이 잎새를 떨구고 있다...
▲보물 제291호인 내소사대웅전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로 원래 이름은 소래사였으며 633년(선덕여왕 2) 신라의 혜구(惠丘)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이 있으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내소사 대웅전의 불상과 탱화의 모습이다...
▲내소사의 뜰에 자리하고 있는 수령이 10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로 높이 20m에 둘레가 7.5m이다....
▲내변산의 남여치~내소사 구간을 탐방하고 내소사탐방지원센타로 내려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약4시간30분을 달려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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