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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39)울산 염포산(203m)과 대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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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이번 산행지로 천내,주전봉수대가 있는 울산 동구의  염포,봉대산으로 해발고도가 각각 203m, 189m에 지나지 않는

야트막한 산이지만 조선시대까지 중요 군사시설이자 무역항이었으며 염포,봉대산 코스는 길은 넓고 경사도 완만해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울산대교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울산시가지와 기장 달음산과 대운산,

영축산 신불산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 준봉들을 죄다 볼 수 있다. 염포,봉대산 인근에 대왕암 공원이 있다.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이 공원은 동해로 운항하는 배들의 길잡이 구실을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다.

이곳 항로표지소는 1906년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세워졌다.

산행 코스

월봉사-방어진 체육공원-화정산삼거리-천내봉수대-울산대교전망타워-염포산-남목삼거리-대왕암(울기등대)

산행일자및 날씨

2017년 08월 18일 금요일 약간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

산행 지도

▲금요일이다.

가이드산악회도 별로없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울산 방어진의 염포산산행 후 대왕암을 둘러보기로 한다...

▲염포산이다.

염포산은 해발이 203m로 산이라기보다는 둘레길에 가깝다.

울산시민이나 동구주민들의 산책코스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조망은 너무좋다. 산이 높다고 전망이 좋은것은 아니다.

울산대교전망타워가 있고 정상의 '오승정' 정자가 있어 전망이 탁월하다...

▲'양산과 울산' 먼거리가 아니라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다음부터는 근교산은 되도록이면 애마를 이용해야겠다...

▲울산과학대학 옆에 위치한 월봉사의 표지석으로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월봉사의 전경이다.

월봉사는 통도사의 말사로 신라 경순왕4년 성도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이 절은 마성의 안에 위치한 이유때문에

호랑이 등과 같은 포악한 짐승으로부터 말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처의 절이다...

▲월봉사입구의 울산어울길 종합안내판 옆으로 들머리다.

월봉봉사입구를 지나 방어진체육공원입구 교차로에도 들머리가 있다. 어느곳에서 시작해도 무방하다...

▲동구청의 나대지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월봉사에서 오르면 산길을 따라 오르게 되며

 방어진체육공원입구 교차로에서 오르면 아스팔트길을 따라 이곳으로 오르게된다...

▲둘레길같은 산길을 따라 염포산으로 향한다...

▲화정 천내봉수대다.

봉수대는 주연화야(낮에는 연기,밤에는 불)라 하여 변방의 상황을  신호를 전달하는 조선시대에 가잘 빠른 통신수단이다.

봉수대는 바닷가의 것을 '연변봉수' 내륙의 것을 '내지봉수'라 하였는데 천내봉수대는 '연내봉수대'이다...

▲방어진 체육공원이다.

방어진 체육공원은 현대미포조선에서 만든 울산과학대학교의 운동장과 부대시설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때 브라질팀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울산대교 전망대타워다.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이 전망대이며 4층은 옥외전망대로 전망은 3층이 좋다...

▲울산대교 전망대타워에서 바라 본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다...

▲울산대교 전망대타워에서 바라 본 현대미포조선과 건너편이 고래고기로 유명한 장생포이다...

▲울산대교 전망대타워에서 바라 본 울산대교와 파란지붕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다...

▲울산대교 전망대타워를 둘러보고 타워내에서 인증샷을 담고 내려선다... 

▲화정산삼거리를 지나 염포산으로 향한다...

▲정자 '오승정' 함께한 염포산 정상이다.

정자 오승정의 '오'는 산,바다,강,고을,산업단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뜻이며 '승'은 이길승,뛰어날승 으로

울산광역시 동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염포산정상 주변에는 운동기구가 있어 동구주민들이 운동삼아 산책나와 각자 열심히 운동에 임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정자 '오승정' 에 올라 배낭을 내려놓고 한참을 쉬어가면서 현대중공업 삐알을 바라본 모습이다...

▲'오승정'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발길을 제촉하며 남목 방향으로 내려선다...

▲현대중공업 삐알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이다...

▲바위의 모습이 흡사 '흔들바위'와 비슷하다...

▲남목 현대아파트옆 변전소로 내려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왕암(울기등대)으로 향한다... 

▲대왕암 입구의 똑같은 모형으로 지어진 상가이다.

깨끗하게 지어진 대왕암상가로 1,2층이 상가이며 3층이 주거공간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다...

▲대왕암의 중앙에 위치한 소나무숲이다.

숲을 가운데 두고 해안산책길을 따라 대왕암까지 걷는다...

▲비록 혼자지만 하트의 포토죤에서 인증샷을 담아본다...

▲소나무사이로 등대옆에 나란히 마주한 섬이 ' 민섬' 이다.

일산만의 동쪽 바다에 있는 볼모의 섬을 이르며 민섬을 길게 읽어 '미인섬'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신해수욕장 넘으로 울산대교 전망대타워가 바라보인다... 

▲용굴(덩덕구디)이다.
천연동굴로 옛날에 청룡한마리가 이곳에 살면서 오가는 뱃길을 어지럽히자 동해 용왕이 굴속에서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신통력을 부려 큰돌을 넣어 막아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할미바위(남근암)이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형상으로 넙디기 가운데 우뚝솟은 바위를 말한다...

▲좌우대칭 넙디기바위다.

공원 북편 해안바위 중 가장 넓은 곳을 말한다...

▲용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계속되는 파도의 풍화작으로 멋진 자태를 만들어간다...

▲용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계속되는 파도의 풍화작으로 멋진 자태를 만들어간다...

▲거북바위다.

공원 북편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곳에 샘김새가 거북이와 같아 '거북바위' 로 옛부터 제복을 기원하는 바위로 신성시 되었다고 한다...

▲좌우대칭 넙디기바위다.

공원 북편 해안바위 중 가장 넓은 곳을 말한다...

▲탕건암이다.

바다에 있는 바윗돌로 미치 갓 속에 쓰는  '탕건' 같이 생긴 바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넙디기바위와 민섬을 을 배경으로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대왕암에 오시거든  대왕암만 둘러보지 말고 해안산책로를 반드시 둘러보길 권한다...

▲사근방이다.

대왕암 북편 해안을 따라 위치한 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일컬으며 이곳에서 사금을 채취하였다 하여 '사금바위' 라고도 한다...

▲대왕암주변에서 해산물을 안주삼아 주류를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즐비하다...

▲대왕암이다.

한마리의 용이 하늘로 날아올라 이곳 등대산 끝 용추암 언저리에 잠겨드니 그때부터 이곳을  대왕암(대왕바위)이라 부른다...

▲대왕암에 왔으니 인증샷은 남겨야 할것 아니겠는가...

▲울기등대다.

소나무에 가려 등대 윗부분만 그 모습을 보여준다...

▲구등대(앞쪽)와 현재의 등대(뒤쪽)이다.

동해남부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1906년에 현재의 상태로 설치하여 1987년까지 약 80년간  등대불을 밝혔다...

▲애기범부채다.

애기범부채는 몬트브레치아라고도 부르며 개화시기는 7~8월이다.

범부채보다는 크기와 꽃이 작아서 애기범부채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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