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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밀양 덕대산(622m)에서 종남산(662.2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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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오늘은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이 답사한 밀양의 덕대산(德大山·622m)과 종남산(終南山·662.6m)을 이어 걷는 산행으로

이 코스는 거리도 거리지만 덕대산을 오른 뒤 능선을 지나 종남산까지 상당한 고도차를 오르내려야 한다.

두 산 사이의 거리만 3㎞가 넘는데다 종남산을 오르기 직전에 고도 400m 정도까지 내려갔다가

단숨에 660m대로 올라가는 길이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한다.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 명성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덕대산까지 정글을 방불케하는 등산로로 무척 힘든 코스로

사람이 다니지않아 잡목과 가시덤불이 디엉켜 긴팔옷과 장갑을 준비하지 않으면 팔과 손에 상처를 입기 쉽상이다.

덕대산에서 종남산을 가기위해서는 고도를 200m를 내려섰다가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야 하는데 그나마 최근에 험로가 아닌

우회길이 만들어져 조금은 수월하게 종남산을 오를수가 있으며 봉수대가 있는 정상은 덕대산보다 조망이 훨씬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행 코스

밀양시 상남면 명성마을-배나무고개-덕대산 정상-능선-임도-종남산 정상-진달래 군락-안부 사거리-임도-미덕사-남산저수지-평리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13년 09월 02일 월요일 대체로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막간의 짬을내어 근교산행으로 밀양의 덕대산과 종남산 산행에 나섰다...

봉수대를 품고있는 종남산 정상의 조망은 덕대산보다 한층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밀양 상남면 조음리 명성마을 버스정류장이다...

산행 들머리에서 마을을 벗어나 얼마지나지 않아 3단으로 석축을 쌓아 만든 무덤을 지나게 된다...

우거진 등산로를 헤집고 지나다보면 작은 너덜지대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다래넝쿨이 널려있어 제법 많이 땄다... 

불사조님이 반팔을 입고 오는바람에 덤불로 우거진 등산로를 헤집고 다니느라 팔이 상처투성이다..

잡풀로 우거진 덕대산 산정으로 정상표지석과 작은 돌탑이 있는 이곳에 오르니 사방으로 조망이 열린다...

덕대산의 이정표로 덕산사와 종남산을 가리킨다...

덕대산 산정에서 앞쪽으로 20여미터 가다보면 헬기장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이 종남산 방향의 등산로이다...

덕대산에서 바라본 가운데 솟아오른 봉우리가 가야할 종남산이다...

덕대산에 산정에서 200m정도를 내려서 종남산으로 향하다보면 초동청년회 명의의 간판이 바닥에 세워져 있는데

직진하면 험로이며 오른족으로 우회길이 열려있는데 험로는 단지 조금 가파를 뿐이다...

험로든 우회로든 "밀양 종남-8" 현위치번호에서 합류하게 되며 이곳에는 나무벤치 3개가 놓여져 있어

벤치에 앉아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종남산 정상을 향해 걷는다...

험로를 내려서 "밀양 종남-8" 현위치번호에서 종남산까지의 거리가 1.37km를 가리킨다...

방동마을(2.57㎞)과 고도실(4.23㎞)로 이어지는 임도상의 이정표이다...

방동마을과 고도실로 이어지는 임도에서 가파르게 고도를 약260m를 올라서면 봉수대가 있는 종남산 정상이다...

임도를 지나 종남산으로 향하다보면 험로와 최근에 만들어진것으로 보이는 우회로가 있는데 우회로를 따라 걷는다...

종남산으로 향하는길에 뒤돌아 본 앞쪽의 508m봉과 뒤쪽이 덕대산이다...

하늘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여주는데 날씨는 여전히 무덥기만하다...

종남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에 남산봉수대라 적혀있어 의문이 든다...

종남산표지석 뒤쪽이 밀양시내쪽인데 잡풀로 인하여 잘 보이지가 않도 봉수대에 올라서야 제대로 볼수가 있다...

종남산 정상에는 만원경도 2대가 설치되어 있어 영남알프스 자락을 당겨볼수가 있다...

종남산 산정에 있는 남산봉수대의 모습이다...

봉수대에 올라 밀양시가지 그중에서 밀양강에 둘러쌓인 삼문동이 압권인데 아쉬운것은 이곳을 주거지역이 아닌

예천의 회룡포나 안동의 하화마을처럼 보존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종남산 산정에서 밀양시가지를 배경으로 담은 모습이다...

이번에는 남산봉수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불사조님이 밀양시가지와 멀리 영남알프스 자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거망골도 봉수대의 담장에 올라 포즈를 취해본다...

종남산에서 내려서면 우련산 갈림길이 나타나며 우리는 헬기장 가기전에 우측으로 내려서 임도로 향한다...

종남산 정상 부근에는 보이는것처럼 억새도 제법 많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사각정자가 있는 임도로 우측 임도를 따라 미덕사로 향한다...

임도에서 미덕사로 내려서는 입구의 미덕사 표지석이다...

미덕사 입구에서 글씨가 없는 표지석앞에 잠시 머물다가 미덕사를 둘러본다...

미덕사에는 다른 절과는 달리 유난히 돌탑을 많이 쌓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샘터옆에 개인의 이름을 새기는 조건으로 설치한 조형물이 아니가 여겨진다...

길 양쪽으로 자그만한 돌탑을 쌓아놓은 모습들이다...

미덕사의 한켠에는 청동으로 만든 제법 큰 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미덕사를 뒤로하고는 임도를 따라 걷다보니 제법 큰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남산저수지를 거쳐 평리마을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가는데 지나가는 기동순찰차를 세워 잡아타고는

이곳 명성마을에 내려 주차시켜 놓은 애마를 타고 양산으로 가 횟집에 들러 물회 한그릇씩 하고는 각자 집으로 향한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잠시 짬을내어 김해 봉화마을에 들렀더니 마침 오늘이 노대통령의 생신날이다.

 노무현대통령 묘비도 둘러보고 대통령 산책길을 따라 사자바위.정토원.부엉이바위 입구까지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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