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북 경주시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은 경주국립공원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불국사와 석굴암을 가진 경주 토함산(745m)은 신라 때는 오악의 하나로서 경주 동쪽이 되므로 동악이라 하여
중사를 거행했던 산이다. 산중에 금, 은, 유리, 마유, 진주 등 일곱가지 보배가 묻혔다 하여 칠보산이라고도 하며
토함(吐含)이란 이름은 신라 4대 왕인 탈해왕의 이름에서 연유됐다는 설도 있지만,
동해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는 관계로 자주 발생하는 구름과 안개를 삼키고 토하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 동악(東嶽)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되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5대 영산의 하나였으며
지금도 단석산(827m), 남산(466m)과 함께 경주의 3대 명산으로 불리며, 산 전체가 불교 성지다.
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담은 유물 유적들이 즐비해 노천박물관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1995년 12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우리 민족의 우수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불국사나 석굴암 등 유적지 답사나 새해의 시산제 장소, 신년 해맞이 산행지로 토함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동해의 일출과 함께 한적한 솔숲을 걸어보는 것도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다.
산행 코스
보물로삼거리-만호봉갈림길-시부거리갈림길-토함산-추령갈림길-성화채화지-석굴암입구-불국사주차장(시엄시엄 4시간)
산행일자 및 날씨
2013년 03월 17일 일요일 맑은후 첨차흐림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어제 밤샘으로 인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옆지기와 함께 경주의 토함산 산행에 나서
보물로삼거리를 산행들머리로 토함산정상과 석굴암을 거쳐 불국사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산행이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가진 경주 토함산(745m)은 신라 때는 오악의 하나로서 경주 동쪽이 되므로 동악이라 하여
중사를 거행했던 산으로 단석산(827m), 남산(466m)과 함께 경주의 3대 명산으로 불리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보물로삼거리로 경주엑스포쪽에서 오다보면 불국사방향과 감포방향의 갈림길 삼거리이다...
▲보물로삼거리 산행들머리에서 토함산 정상까지 7.0km를 가리킨다...
▲오늘 산행은 산행내내 조망은 없지만 힘든 구간없이 숲속을 걷는 기분으로 여유롭게 산행을 할수있는 코스이다...
▲어느듯 계절에 순화하듯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등산로 주변에 야생화사 하나,둘씩 피어난다...
▲잡목이 우거진 나무가지 사이로 보문호수로 물을 흘러보내주는 덕동호가 시야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에서 등산로 주변에서 보이는 것처럼 뿌리는 한통속 같은데 몸통이 여러개인 나무를 쉽게 발견할수가 있다..
▲이곳이 만호봉갈림길로 생태복원을 위해 출입을 금하고 있다...
▲토함산 2..4km를 가리키는 이곳이 시부거리갈림길이다...
▲쭉쭉뻗은 잦나무숲이 마치 치유의 숲처럼 다가온다...
▲고만고만한 잦나무숲 사이로 등산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옆지기가 잦나무를 부둥켜 앉고는 포즈를 취한다...
▲토함산정상 1.0km의 이정표가 있는 이곳은 황룡휴게소 갈림길이다...
▲앞에서 보았던 잦나무와는 달리 제 멋대로 생긴 소나무숲 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이곳 토함산은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찾을수 있는 힘들지 않는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옆지기가 뒤따르면서 나도 모르게 카메라에 담은 장면들이다...
▲옆지기가 뒤따르면서 나도 모르게 카메라에 담은 장면들이다...
▲토함산정상 0.5km를 가리키는 이곳은 마동갈림길이다...
▲마동갈림길에서 정상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공원지킴터가 나타난다...
▲토함산정상 아래에 토함산에서 바라본 남산의 안내판이 만들어져 있는데 오늘은 조망이 별로 좋지않아 아쉽다...
▲토함산 정상의 표지석 뒤쪽에 새겨져 있는 토함산 시비다...
▲전국의 산을 무수히 다녔는데 토함산은 이제사 찾게되어 옆지기와 함께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옆지기의 단독 인증샷이다...
▲토함산 정상에 또다른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토함산의 정상에 서면 함월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일반적으로 불국사 다음으로 토함산을 많이 오르는 코스가 추령에서 오르는 코스이다...
▲이곳 성화채화대는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 체육대회 등 주요행사를 할 때 성화를 채화하는 곳이라 한다...
▲토함산의 성화채화대로 정면의 바위면에 새겨진 선덕대왕 신종에 새겨진 비천상이 새긴 바위와
그 뒤로 태양열을 이용하여 불을 붙이는 절구통(?) 모양의 성화채화대이다...
▲성화채화대만 카메라에 담은 장면으로 제법 멋스럽게 만들어진 모습이다...
▲성화채화대의 윗면은 평편한 모양을 하고 있다...
▲선덕대왕 신종에 새겨진 비천상이 새긴 바위라고 한다...
▲옆지기가 성화채화대와 함께한 모습이다...
▲산행지도상에는 철조망을 넘어 석굴암으로 가게 되어 있는데 그냥 정상적인 코스로 석굴암입구로 내려선다...
▲석굴암을 보기 위해서는 이곳을 통과해야 하는데 예전에 가보았기에 입장료 4천원을 내고 가려다가 그냥 돌아선다...
▲석굴암 통일대종을 치기 위해서는 불우이웃돕기및 소년.소녀 가장돕기의 일환으로 인당 1천원을 내야하며
석굴암 통일대종으로 우천시에는 타종이 불가하다고 한다...
▲불국사주차장에 애마를 주차시켜 놓고 주차장 부근의 버스승강장에서 700번 버스를 타고 보물로삼거리로 이동 후
산행을 시작하여 산행을 끝내고 석굴암주차장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불국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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