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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겨울 가야산(만물상에서 해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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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관리상의 어려움으로 성주군 지역에서 정상에 이르는 3개의 탐방로 중 만물상 구간 등 2개 코스는 폐쇄하고

백운동야영장에서 서성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1개 코스만 탐방로로 이용해 오다가 성주군 지역 주민들의 수 년전부터

만물상 탐방로를 개방해 줄 것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건의해 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야산 내 만물상 탐방로를

2010년 8월 12일 개방하였다. 만물상코스의 기도바위는 아직도 기도가 끝나지 않은 듯 세상을 등지고 면벽 좌선하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코끼리바위는 몸통을 감추고 수줍은 듯 길쭉한 코만 드러내고 있느 형상이다.

가만히 턱을 괸 형상의 얌전한 돌고래바위가 있는 반면, 마치 먹이를 달라는 듯 점프를 하는 듯한 모습도 있고 두꺼비바위는

원체 덩치가 큰 녀석이라 옆을 지나쳐도 그 형체를 금방 알아차릴 수 없어 한참을 지나 뒤돌아봐야 제대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광개토대왕비석 같이 생긴 바위, 쌍둥이바위 등등 그 형상은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며 비바람에 깎이고 씻긴

기암괴석들은 억겁의 세월을 대변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꿋꿋하게 살았노라’고. 그 긴 세월동안 각각의 바위들은

 마치‘자연의 교향곡’이라도 켜는 듯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으로 거듭났다. 스스로 ‘교향악’이라고 불러달라는 듯했다.

만물상 능선의 백미는 그 능선 끝 지점에 있는 상아덤까지 계속된다. 상아덤에 올라서면 만물상의 모든 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불보사찰 통도사,승보사찰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3대사찰로 꼽히며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며

우리 민족의 믿음의 총화인 팔만대장경을 모신 사찰로서 한국인의 정신적인 귀의처요,이땅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 되어왔다.

산행 코스

백운동 탐방지원센타-돌기둥-1,096봉-서장대-서성재-칠불봉-상왕봉(우두봉)-토신골-해인사-치인리주차장

산행 일자

2013년 01월 05일 토요일 맑은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가야산 만물상 코스를 경유하여 칠불봉과 상왕봉을 거쳐 법보종찰 해인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해발 1,430m의 우두봉(상왕봉)으로 합천군에서 세운 가야산의 정상석으로 성주군에서 세운 칠불봉보다

3m가 낮아 가야산정상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백운동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탐방지원센타로 향하는 길의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입구의 모습이다...

만물상과 용기골의 산행들머리인 탐방지원센타앞의 가야산국립공원 안내도를 배경으로

인증삿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하여 만물상 코스를 오르면서 뒤돌아 본 모습으로 깊은 산속에 운무가 내려앉은 모습이다...

▲옆지기가 예전에 만물상코스를 찾았는데 그때는 운무에 가려 만물상을 볼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제대로 감상을 할수있게 되었다...

▲만물산 코스를 타고 오르면서 조망이 좋은곳에서 내려다 본 심원골의 심원사가 아직까지 하얀눈을 이고있는 모습이다...

▲심원골 건너편의 능선 봉우리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이다...

▲옆지기가 만물상에서 심원골 건너편 봉우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고 있다...

▲멀리 산 정상에 중계탑이 세워져 있는거창의 오도산을 카메라의 줌을 당겨 잡아본다... 

▲겹겹이 쌓아놓은 것처럼 가지런히 놓여있는 바위의 형상이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만물상 코스를 오르면서 올려다 본 칠불봉쪽 정상부근의 모습이다...

▲이 바위 또한 맞춤형 바위를 머리에 이고 있는 모습이다...

보이는 돌담이가야산성의 흔적으로 아직도 남아있는 곳으로 가야산성은 성주 독용산성 보다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 내린 눈으로 응달에는 아직까지 내린눈이 녹지않고 그대로 쌓여있는 모습이다...

  ▲이곳 만물상 코스는 바위로 이루어진 위험한 코스가 많아 이렇게 나무 도는 철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남들이 오르기를 힘겨워하는 바위에 올라 가야산 정상의 모습을 배경으로 잡은 모습이다...

▲오늘은 그동안 매서웠던 날씨와는 달리 그렇게 춥지않고 자켓을 벗고도 산행하기에 적당한 기온이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하늘바위와 그 앞에 마련된 넙적한 바위가 제단(마당)바위로 불리어진다... 

제단(마당)바위에서 올려다 본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부근의 모습이다...

  ▲제단(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모습으로 건너편의 나무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의 모습이다...

▲건너편에서 뒤돌아 본 조금전의 바늘바위와 제단(마당)바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카메라로 몇카터 찍는사이에 먼저 올라 손을 흔들며 기다리는 옆지기의 모습이다...

▲서성재 삼거리 갈림길로 오늘은 이 초소안에 국공단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은 서성재로 만물상코스가 끝나는 지점이면서 용기골에서 오르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가파른 철계단의 모습을 멋진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철계단 상단부에 아름다운 고사목이 반갑게 맞아준다...

▲더디어 칠불봉 정상이다.

건너편의 상왕봉보다 3m가 더 높아 성주군민들은 가야산이 합천이 산이 아니라 성주의 산이라 주장한다...

▲칠불봉에서 건너편의 상왕봉을 카메라에 잡은 모습이다...

▲옆지기가 칠불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삿을 남긴다...

▲칠불봉에서 가운데서 좌측으로 뻗은 만물상 코스를 카메라에 잡은 모습이고 곧장 뻗어내린 능선이

경상남,북도의 경계 능선이다...

▲옆지기가 아름다운 고사목에 안기어 본다...

▲칠불봉을 뒤로하고는 상왕봉에 올라 옆지기와 함께 인증샷을 남긴다...

▲이번에는 상왕봉에서 건너편의 칠불봉을 조망해 본다...

▲옆지기가 가야19명소인 우비정 안내표지판을 앞에 서서 V자를 그려본다...

▲건너편의 칠불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고있는 옆지기다...

▲눈으로 뎦여있는 이곳이 가야19명소의 우비정으로 가야산 꼭대기에 있는 샘이다...

이곳은 가야19명소의 봉천대로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이곳을 벗어남으로서 실질적인 산행을 끝내고 해인사 경내를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곳 대적광전은 거의 모든 절이 흔히 모시고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 대신에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으며 그래서 법당의 이름도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이다.

정중삼층석탑은 불상을 모신 탑이고 석등은 부처님의 광명을 상징하는 동시에 사찰경내를 밝히기 위해 만든 등 시설이다...

    곳은 해인사 법보종찰 장경판전으로 팔만대장경은 부처님께서 진리의 세계에 대해 차별없이 말씀하신 법과

그에 대한 주석서를 포함한 일체의총서를 81,350판에 달하는 목판에 양각으로 세겨놓은 것으로

해인사를 "법보종찰"이라 부르는것은 바로 이 대장경판을 봉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나무는 신라 40대 애장왕 3년 순응과 이정 두스님의 기도로 애장왕후의 난치병이 완치되자 왕이 이 은덕에 감사하여

두 스님이 수행하던 자리에 해인사를 창건할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를 기념하여 식수한 나무로 이 느티나무는 1200여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해인사와 더불어 성장해 오다가 1945년에 수령을 다해 고사하고 둥치만 남아있다...

  오늘날 남아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으로, 팔만 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옹당 성철 대종사의 사리탑으로 통도사 적멸보궁을 기본형으로 하여 우리나라 전통 부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조형언어로 새롭게 조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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