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산남면 남명리에 걸쳐있는 천황산(재약산 수미봉,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산세는 완만하다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수미봉)-천황산(재약산 사자봉) -
능동산 - 신불산 -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 길은 최고의 산악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에는 목장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십 만평에 이르는 사자평 고원이 있다.
표충사는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가람이다.
이 가람을 빙 둘러 다섯 개의 봉우리가 연꽃 형상으로 감싸고 있으며
수미봉, 향로봉, 사자봉, 필봉 정각봉이 바로 그 다섯 봉우리. 그 연꽃의 가장 중심이 바로 수미봉이다.
수미산은 불교에서 말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 높게 솟은 산. 그래서 수미봉이라 이름이 붙었으며
이 수미봉을 재약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자평과 주암골 등지에서 약초재배가 많이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이 수미봉의 북쪽으로 더 높게 솟은 봉우리를 사자봉이라 부른다.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었고,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다.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 사자봉 정상에는
'사자봉(1,189.2m)' 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산행 코스
얼음골 주차장-천황사-가마불 협곡-용아릉A능선-샘물상회-얼음골 갈림길-사자봉-천황재-수미봉-진불암-내원암-표충사
산행 일자및 날씨
2011년 09월 25일 일요일 바람없는 따스한 가을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몇년전에 올랐던 곳으로 얼음골 주차장에서 용아릉A능선을 타고 샘물상회로 올라 억새천국인
사자봉(천황산),수미봉(재약산)을 거쳐 표충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어지고 있는 이곳은 원래는 사자봉으로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지형도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다...
▲얼음골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얼음골과 사자봉,수미봉등 영남알프스의 등산안내도이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아이스밸리 입구에서 입장료 천원을 지불하고 천황사 입구로 향한다...
▲다리위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밤송이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이곳이 얼음골 입구의 아이스밸리로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때는 한장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새단장을 하고는 영업중이다...
▲뒤로 보이는 기와건물이 천황사이고 우측으로 목재다리를 건너면 천연기념물 224호인 얼음골 결빙지로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가마불협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오늘 산행은 이곳 천황사 입구에서 용아릉A능선을 타고 오르기위해 결빙지가 아닌 가마불협곡을 따라 오른다...
▲이곳이 가마불협곡으로 낙석등의 위험이 있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곳 가마불협곡은 비가 제법 많이내린 직후에 이곳을 찾으면 협곡을 휘감아 내리는 물줄기의 멋진 관경을 볼수가 있다...
▲가마불협곡을 뒤로하고는 되돌아나와 철재등산로를 따라가다보면 좌측으로 산행시그날이 몇개가 매달려있는 이곳이
용아릉 A 능선의 들머리로 초행자는 잘 살펴보아야 찾을수가 있다...
▲용아릉 A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뒤돌아본 얼음골 주변과 남명리 일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건너편으로 바위 슬랩지대가 많아 암벽등반의 기초훈련장으로 널리 알려진 백운산(891m)과
우측으로 멀리 영남알프스의 최고의 봉우리인 가지산 정상(1,241m)이 그 모습을 들어낸다...
▲용아릉 A능선을 타고오르면서 뒤돌아보면 백운산(891m)을 중앙에 두고 좌측으로는 운문산(1,195m)이
우측으로는 가지산(1,241m)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용아릉 A능선을 오르면서 건너편의 용아릉 B능선의 바위지대 사이로 너덜지대가 형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날씨가 맑은날 용아릉 A능선을 타고 오르면 가파른 등산로이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조망에 힘든줄 모르고 오를수가 있다...
▲거망골이 전망바위에 올라 백운산과 가지산을 뒷배경으로 포즈를 잡은 모습이다...
▲첫번째 확 터인 전망바위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시야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세를 한참동안이나 바라본다...
▲다행히도 우리 부부의 뒤를 따라 부산의 모 산악회에서 오신 산꾼이 뒤따라 오길래 카메라를 건내며
사진 한 커트를 부탁해서 찍은 장면이다...
▲용아릉 A능선을 오르면서 죄측의 닭벼슬 능선쪽에 밀양시에서 한창 설치 공사중인 케이블카 설치 모습이다...
▲두번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뒤따라 오르던 부산의 모 산악회 회원들이 첫번째 전망대에 올라 쉬고잇는 모습이다...
▲두번째 전망대의 바위 난간에 걸터앉아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옆지기가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이 소나무가 등산객들을 위한 일종의 포토죤의 자리를 제공하는 인기있는 소나무이다...
▲용아릉 A능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가파르게 이어지는 된비알의 구간으로 초행자들에게는 힘든 구간이다...
▲용아릉 A능선이 끝나는 지점으로 능동산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이며 주변에 샘물상회가 자리하고 있다...
▲용아릉 A능선을 올라서서 천황산 방면으로 조금 가다보면 이내 산꾼들의 쉼터인 샘물산장을 만나게 된다...
▲이곳이 샘물상회로 시간상으로 점심식사시간이 가까워지자 많은 산꾼들로 샘물상회가 북생통을 이룬다...
▲샘물상회를 뒤로하고는 다시 천황산을 향해 가다보면 얼음골 갈림길로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이곳이 얼음골 갈림길로 용아른 B능선과 얼음골주차장으로 내려설수가 있다...
▲천황산으로 가다보면 억새평원을 가기전에 잡목이 우거진 등산로를 지나면서 찍은 옆지기다...
▲천황산(사자봉) 오르기 직전의 억새평원으로 억새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지나는 산꾼들을 반겨준다...
▲억새평원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계단과 목침에 로프를 설치한 모습으로 뒤로 보이는 돌탑부근이 사자봉 정상이다...
▲억새평원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계단과 목침에 로프를 설치한 모습으로 뒤로 보이는 돌탑부근이 사자봉 정상이다...
▲해발 1,189m의 천황산(사자봉) 정상에서 옆지기와 함께한 모습이다...
▲천황산(사자봉) 정상에서 줌으로 당겨 본 좌측의 간월산과 가운데 펑퍼짐한 곳이 간월재와 우측 봉우리가 신불산이다...
▲천황산(사자봉) 정상에서 천황재로 내려서는 와중에 멋지게 쌓은 돌탑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천황산(사자봉) 정상에서 천황재로 내려서는 구간에도 좌우로 억새가 만발하게 피어있어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천황산(사자봉)과 마주하고 있는 재약산(수미봉)이다...
▲천황산 정상에서 천황재로 내려서는 구간에도 좌우로 억새가 만발하게 피어있어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것은 억새인것 같기도 하고 갈대인것 같기도 한것이 분간이 안될 정도로 큼지막하다...
▲뒤로 보이는곳이 천황산과 재약산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천황재 쉼터로 많은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천황재 쉼터에서 점심 메뉴로 삼겹에 매실주로 해결하고는 후식으로 커피를 한잔하는 중이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베낭을 메고 재약산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천황재 쉼터의 모습으로 많은 산꾼들이
고 칼로리의 음식에 반주를 곁들여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모습들이다...
▲천황재에서 줌으로 당겨 본 케이블카 상단으로 한창 공사중인 모습이다...
▲옆지기와 억새밭에서 멋지게 피어있는 억새를 배경으로 한 커트씩 담아 보았다...
▲옆지기와 억새밭에서 멋지게 피어있는 억새를 배경으로 한 커트씩 담아 보았다...
▲재약산에 오르기 직전의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표충사와 단장면의 모습이다...
▲재약산 정상 못미쳐 주암계곡으로 내려서는 구간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이다...
▲수미산은 불교에서 말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 높게 솟은 산. 그래서 수미봉이라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수미봉을 재약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자평과 주암골 등지에서 약초재배가 많이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재약산 정상에서 카메라의 줌을 당겨서 본 표충사의 전경이다...
▲재약산 정상 바로 아래의 바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옆지기다...
▲재약산에서 내려서다보면 고사리분교와 진불암의 갈림길로 직진하면 고사리분교로 우측으로 향하면 진불암으로 내려선다...
▲진불암으로 내려서는 도중에 산죽터널을 지나면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제법 널직한 공터에서 우측으로 진불암 가는길의 팻말을 보고 진불암으로 내려선다...
▲이곳이 진불암으로 어느 암자와는 달리 건물이 주변의 돌에다가 시멘트를 발라 지은 것으로 고사리분교의 주민들이
돌과 시멘트를 날라다 지은것이라고 스님이 전한다...
▲진불암을 얼마쯤 지났을까 깍아지른 절벽에 깊은 협곡이 시야에 나타난다...
▲표충사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원적암으로 머리에는 재약산을 이고 있는 모습이다...
▲표충사 뒤쪽에 크다란 바위 위에 바위비석을 세워놓은 모습이 신기할 뿐이다...
▲표충사 담벼락 밑에 활짝 피어있는 상사화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표충사 담벼락 밑에 활짝 피어있는 상사화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표충사 담벼락 밑에 활짝 피어있는 상사화에 여치가 앉아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대광전은 표충사의 중심 불전으로 가운데 있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약사불을 서쪽에는 아미타불을
봉안하고 있으며 신라시대에 처음 지어졌지만 전란으로 불타 1929년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동자승의 머리와 앞에 놓여있는 바리에 관람객들이 동전을 얹어놓은 모습이다...
▲영정약수 한모금! 다음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참다운 공양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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