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촛대바위와 해신당공원...

 사진의 개요

무박2일의 곰배령과 점봉산 산행을 마치고 양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간적이 여유가 있길래!!!

 촛대바위는 추암해수욕장 근처 해안의 바다에서 솟아 오른 형상으로 기암괴석으로 그 모양이 촛대와 같아 촛대바위라 불리며

 전설에 따르면 추암에 살던 한 남자가 소실을 얻은 뒤 본처와 소실 간의 투기가 심해지자

이에 하늘이 벼락을 내려 남자만 남겨놓았으며 이때 혼자 남은 남자의 형상이 촛대바위라고 한다.

특히 해돋이 무렵에는 태양이 촛대바위에 걸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해돋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하다.

 해신당공원은 남근숭배의 민속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공원으로서 해신당과 남근조각공원으로
옛날 신남마을의 애랑이라는 처녀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애바위에서 해초를 캐다가 갑자기 거세진 풍랑으로 인하여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그 뒤로 고기가 잡히지 않자 나무로 남근 모형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랬다하여

이를 애바위전설이라 부르며 이후 해신당을 지어졌고, 지금도 음력 정월 대보름과 10월의 오일(午日)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