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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암수바위로 유명한 남해의 설흘산(48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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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의 개요

남해에는 진작부터 널리 알려진 금산 말고도 아름답고 좋은 산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 하나가 남해군 남면 바닷가에 있는

설흘산(481.7m)이다. 이 산은 땅 위에 있는 산이 아니라 자연이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과 같은 산이다.
설흘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며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

설흘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가천마을에서 육조능선을 따라 매봉을 거쳐 사촌마을까지 이어지는 암릉 경관이 가장 좋다.

 설흘산에는 옛날의 봉수대가 있고 동쪽으로는 남해의 진산으로 불리우는 금산과 조선 숙종때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로 유명한

김만중이 귀향살이를 한 노도섬을 볼수있다.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미륵바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남성의 양물과

임신한 여인의 배를 닮은 자연의 돌로 숫바위는 높이 5.8m에 둘레 2.5m, 암바위는 높이 3.9m에 둘레 2.3m로

경남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해 가천 암수바위"가 있다.

산행코스

선구마을 - 낙뇌산 - 첨봉 - 응봉산(매봉) - 설흘산(봉수대) - 가천마을(다랭이논,암수바위)

산행 지도

오늘 산행(2010,04,03,토요일)은 선구리 선구마을을 들머리로 첨봉,응봉산(매봉),헬기장,설흘산(봉수대)을 지나

천마을로 하산하여 암수바위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설흘산의 표지석은 봉수대위에 자그만하게 올려져 있어 봉수대를 오르지 않으면 발견할수가 없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선구마을 도로변의 노을펜션의 입간판을 따라 가다보면 설흘산 등산안내도가 나타난다...

산행을 하면서 뒤돌아서서 내려다 본 선구마을의 모습으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평화로운 농어촌마을이다... 

부산의 두메산골 산악회원들과  산행들머리로 향하는 중이다...

 실질적인 산행의 들머리인 설흘산 등산안내도 앞에서 집사람과 함께한 모습이다...

 화창한 날씨속에 아름다운 선구마을과 조용한 바다위에 정박중인 선박들의 모습이다...

커다란 바위의 갈라짐 틈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이다...  

시거널을 의미없이 메달아 놓은 모습으로 산을 사랑하는 특히 산행을 리드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의심스럽다...

간간히 피어있는 참꽃을 마냥 좋아하는 집사람이 참꽃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본다...  

선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0.8km를 지난지점인 해발 225m의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로

응봉산 정상까지 1.7km가 남아있다...

오늘 산행에서 이곳이 참꽃이 가장 많이 피어있는곳이 아닌가 싶다... 

멀리 파랗게 보이는 모습은 논과 밭에서 자라고 있는 마늘로써 남해지방의 특산물이다...

남도산행은 뭐니뭐니해도 암릉을 타고 넘으면서 다도해의 조망을 즐길수 있다는것이 최고의 선물이다... 

암릉을 타고 넘으면서 조망이 좋은곳에 올라 남해의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제법 가파른 암릉구간을 타고넘는 재미가 쏠쏠하다...

산행을 별로 하지않는 집사람도 힘들어하지 않고 암릉을 잘도 타고 넘는다... 

첨봉의 마지막 피치를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암릉의 위험한 구간에는 안전을 위하여 철재 안전가이드및 펜서가 설치되어있어 어렵지않게 지날수가 있다... 

이 암릉구간을 걸으면서 내륙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바위능선을 배경으로 집사람도 포즈를 잡아본다... 

동서남북의 조망이 가능한 이곳이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구간이 아니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암릉의 위험한 구간에는 나무데크로 안전한 우회로가 만들어져 있기도하다...

뒤돌아서서 지나온 바위능선길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응봉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표지석으로 그 모습이 앙증스럽기 거지없다... 

이곳 응봉산 정상에는 힘들게 올라온 등산객들을 상대로 잔막걸리를  팔고 있기도하다...

이곳 응봉산 삼각점에서 육조능선을 따라 가천마을로 내려설수도 있지만 봉수대가 있는 설흘산으로 향한다...  

집사람도 응봉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한커트 담는다... 

이곳 응봉산 정상에서 육조능선을 다라 가천주차장까지는 1.7km,설흘산 봉수대까지는 2.2km가 남아있다... 

설흘산 봉수대에서 내려다 본 가천마을과 다랭이논의 모습이다... 

봉수대위에 설흘산의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보이는 섬이 노도섬으로 조선 숙종때 구운봉과 사씨남정기로 유명한 김만중이 귀향살이를 했던 곳이다...

설흘산 봉수대위에서 가천마을 배경으로 찍은 모습이다... 

집사람이 돌계단이 놓여있는 봉수대 내부로 들어가 찍은 모습이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응봉산의 모습으로 왼쪽능선이 육조능선길이다... 

 도민속자료 247호인 설흘산 봉수대는 왜구의 침입을 알리기위해 금산 봉수대와 사천 전남 등지에 연락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봉수대에서 가천마을로 내려서다보면 조망이 좋은곳으로 봉수대도 볼수있고... 

응봉산을 배경으로 사진찍기도 좋고... 

노도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알맞은 장소이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는 가천테마펜션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곳이다... 

다랭이논과 암수바위로 유명한 가천마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이기도하다...

가천마을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곳이기도하다... 

이곳에 남해가천암수바위가 있는곳임을 이 입간판이 알려준다... 

왼쪽의 형상이 남성의 앙물이고 오른쪽에 비스듬이 누워있는 형상이 임신한 여성의 모습이다...

 

 

 

 

동백꽃도 활짝피고... 

유채꽃도 활짝피고... 

암수바위에서 조금 내려서면 바닷가에 설치되어 있는 구름다리위에 올라 찍은 모습이다...

여유가 있으면 이곳 시골할매 막걸리집에 들러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한잔하고 가는것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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