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해발 1,016m의 우뚝한 산이다.
옛부터 우리나라의 산천을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하여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일컬어 왔거니와 그중에서도 금수산은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산이다. 충주호의 푸른물이 금수산을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이름 그대로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세가 처음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으나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으로 개명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기도 한다.
산행코스
상천휴게소 - 용담폭포 - 암릉 - 망덕봉 - 얼음골재 - 금수산정상 - 얼음골재 - 옹달샘 - 능강계곡 - 능강천 - 능강교
해발 1,016m의 금수산 정상으로 충주호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수산면 상천리 상천휴게소 부근...
아마도 이곳 상천마을이 충북도지사가 인정한것으로 보아 산수유로 유명한 모양이다...
보문정사를 지나고 용담폭포를 지나 금수산으로 이어진다는 이정표...
보문정사 입구에 세워져있는 표지석...
높이 30m의 3단으로 된 폭포로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5m 깊이의 소(沼)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을 연상시킨다 해서...
이곳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곳장 금수산으로 좌측으로 가야 용담폭포를 거쳐 망덕봉으로 이어진다...
높이 30m의 3단으로 된 용담폭포...
용담폭포를 배경으로 와이프와 함께...
망덕봉을 오르기위해 암릉구간을 오르면서...
조망이 좋은곳에 올라 충주호를 배경으로...
바위 사이사이에 멋진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바위와 소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곳을 배경으로 거망골과...
거망골 저거 와이프가...
죽어서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고목...
배경이 좋은곳이면...
어디든지 퍼질러 앉아...
이놈의 고목은 죽어서도...
등산객에게 시달림을 받아야 하는 운명이었나...
이름모를 멋진 바위와 충주호반의 만남...
사진을 찍기전에는 멋진곳이었는데...
사진을 찍고보니 별로이네...
얼음골재에서 금수산정상으로 가다가 출입금지구역을 넘어서면 만나는 이정표...
금수산정상에 조금 못미쳐서 바라본 충주호...
금수산정상에서 내려다 본 망덕봉...
해발 1,016m의 금수산정상의 표지석...
금수산정상에서 잠시 머물면서 멀리 충주호와 충주호 넘으로 영봉의 월악산의 모습을 바라보는중...
금수산정상에서 내려다 본 충주호에 유람선이 떠간다...
"금수산 - 04" 119위치표시판이 있는곳이 얼음골재이다...
얼음골재에서 능강계곡으로 내려서다 보면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옹달샘이다...
능강계곡의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쉬어가면서...
계곡물이 바위 위에서 떨어지면서 일으키는 물보라...
능강계곡은 1,016m의 금수산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6㎞에 걸쳐 이어지며, 계곡물은 청풍호 로 흘러든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潭),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상류 지역은 지대가 높고 하루중 햇빛이 드는 시간이 짧아 한여름에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 하여 얼음골(한양지)이라 불린다...
한여름에도 섭씨 4~5℃의 찬바람이 나오는 풍혈(風穴)이 있고,
그 옆으로 사시사철 변함없이 섭씨 3℃의 물이 솟아나는 석간수(石間水)인 냉천(冷天)이 있다.
무더운 여름산행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산행이 끝나갈무렵에...
계곡물에 몸을 맡기고...
요런모습이 최고가 아닐까???
"한민족 평화통일 기원돌탑"이라고 새겨져 있다...
오늘산행의 실질적인 날머리의 등산안내도앞에서...
능강리쪽에서 산행들머리가 되는 금수산 등산안내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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