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1,507m)...

산의 개요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산행 코스

육십령 - 할미봉 - 서봉 - 남덕유산 - 영각사

육십령고개가 60개라 하여 육십령이라는 설과

옛날에 이곳에 산적이 많아 60명이 모여야 이곳을 넘을수 있었다는 설이 있다...

육십령고개에서 시작되는 산행 들머리의 남덕유 산행 안내도...

할미봉의 여뿔떼기 넘으로 오른쪽의 월봉산과 왼쪽의 수리덤이 보인다... 

임란때 왜군이 전주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이곳을 넘다가 이 대포바위를 보고 퇴각했다는 설이...

할미봉에서 올려다 본 서봉(왼쪽)과 남덕유의 정상(오른쪽)... 

남덕유 정상의 왼쪽에 있는 서봉으로 장수덕유산으로 불려진다... 

멀리 아래쪽 서상을 내려다 보고 있는 중...

 서봉에 가까워 질수록 바위의 뼈대를 들어내는 산새의 모습...

 남덕유는 말그대로 남쪽에 있는 산인지라 다른곳보다 눈이 빨리 녹는것이 아쉽다...

겨울산(남덕유산,월봉산,거망산,백운산,영취산)에 둘러 쌓여있는 서상면의 모습...

 해발 1,492m의 서봉 정상에서...

남덕유산 정상의 여뿔떼기에 세워져 있는 나무로 만들어 놓은 이정표...

영각사로  하산길에 나무계단의 전망대에서 눈구름에 덮히고 있는 정상을 배경으로...

영각사! 작년 이맘때에도 왔었는데 또 오게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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