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 옛 모습 되찾는다...

경남 하동군 청학동이 옛 모습으로 복원된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통마을인 관내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청학동 일원 97만9천100㎡에 대한 관광지 지정 및 전통마을 복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하동군은 이곳에 전통 민박촌과 전통상가, 국궁장과 승마 체험장, 민속놀이마당,민속생활체험시설,

전통유물전시장, 도인촌과 전통서당, 야생초화원, 도로,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하동군은 '전통마을, 문화, 예절이 숨 쉬는 청학동'이란 콘셉트를 세우고 선조들의 전통문화 생활체험,

예절 전통교육, 정신수양과 인성교육 등 학습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현재 하동군은 청학동관광지 지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과 청학동 전통마을 복원사업 용역작업을

각각 벌이고 있으며 사업기간과 사업비 등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조만간 발표키로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청학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전통마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청학동과

주변 지역 복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며 "완공되면 청학동은 전통마을의 이미지가 높아져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