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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오르고 담배도 끊고" - 금연등산교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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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산업장”을 만들기 위해 금연 결심자와 보건소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등산교실을 운영했다.

금연등산교실 참가자들은 대암산 등산로 공터에서 “하나, 둘, 셋, 넷, 둘, 둘, 셋, 넷”

운동처방사의 구령과 동작에 맞춰 가볍게 몸을 푼 뒤 체내에 쌓인 니코틴을

다 뱉어내기라도 하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산을 올랐다.

정상에 오른 참가자들은 점심을 먹은 뒤 담배를 끊은 지 5년 이상이 된 금연 성공자로부터

생생한 금연성공사례담을 들으며 다시 한번 금연의지를 굳건히 했다.

이날 금연등산교실 참가자들은 현재 시 보건소의 이동금연클리닉에 등록해

주 1회씩 총 4주간의 금연상담을 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전화상담이나

문자서비스를 통해 계속적으로 금연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관리 받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초대의장도시인 창원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건강도시 실현사업의 일환으로 금연등산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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