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제대로 알아야 보약이다.

1.등산에 대한 잘못된 상식

   심신의 단련을 위해 시작하려는 등산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등산을 "힘든 코스를 이겨냈다"는 성취감을 얻고자 무리한 운동으로 몸을 상하게 하고

    위험한 코스를 오르내리면서 몸과 마음이 긴장함에 따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현대인에게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당뇨,디스크 등 현대병이 빈번하다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하면 좋을 것이라 믿고 있다. 산도 될 수 있는 한 " 험난한 길,먼 거리.긴 시간"을 등산하여 몸이

    지칠 대로 지쳐야 산을 탄 것으로 알고 만족감을 느낀다.

    즐거워야 할 산행에 근육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무리하고 위험한 산행을 할 필요는 없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등산도 적당히 할 때만이 건강에 이롭다.

 

2.올바른 등산법이 운동 효과를 높인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자세를 보면 상당히 문제가 많다. 우선은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걸어가는 자세이다. 등산이 평지를 걷는것보다 힘이 더 들어서 이런 자세가 나타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허리를 세워 주어야 한다.

    허리를 곧게 세우되 몸의 중심무게에 따라 약간 앞으로 기울인 자세로 등산을 하면 깊은 호흡이 되어

    숨이 차지 않고 몸을 덜 지치게 하여 운동 효과를 높일수 있다.

    처음에는 이러한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겠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이런 자세가 훨씬 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산에서는 뒷짐을 지면서 엉덩이는 뒤로 빼고 허리는 구부리고 오르는 사람도 여럿인데 이런 자세는

    좋지 않으며 뒷짐을 질 때는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워 줌으로써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