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꽃집 '프릴 플라워 스튜디오' 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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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한국의 대표적인 섬산이면서 남녘의 봄바람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섬산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산이 사량도 지리산(池里山.398m)이다.
봄에 남녘의 섬산을 찾는 이유는 중부지방과 다르게 찬바람 속에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간<산>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에 섬산으로서 남해 금산, 거제 계룡산과 더불어 뽑힌 산이기도 하다.
사량도蛇梁島 지리산은 흔히 한국 최대의 명산 지리산을 쳐다보는 산이라 해서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유래로 사량도 원래 이름은 박도撲島였다. 파도가 원체 세게 부딪히는 섬이란 의미다.
사량도 윗섬과 아랫섬을 상박도, 하박도로 기록하고 있으며 상박도는 둘레가 24리고 하박도는 둘레가 50리다.
사량이라는 지명은 상박도와 하박도 사이에 있는 작은 해협이 마치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했으며 섬에 뱀이 많이 서식했다는 설과
섬의 형상이 뱀처럼 기다랗게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산행 코스
수우도전망대-돈지갈림길-지리(망)산(398m)-질고개-달바위봉(400m)-가마봉(303m)-연지봉(295m)-옥녀봉(261m)-금평항선착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5년 05월 10일 토요일 흐린 날씨에 강한 바람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통영시 사량면에 위치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 산행지인 지리산으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섬산행지로
남해와 거제도를 포함하여 3대 섬 산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동경로는 양산에서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서김해I/C에서 내려 통영시 도산면에 위치한 가오치항에 도착하여
정기여객선을 타고 약 30여분에 걸쳐 사량도 금평항선착장에 도착한다...
◆ ◆ ◆...
▲오늘 산행의 대문은 지리산 대신에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달바위봉(불모산)으로 대신한다...
▲통영시 도산면에 위치한 가오치여객선터미널에서 거창에 살고 계시는 형님 지인분들과 조우하여 그랜드 페리호를 타고 사량도롤 향한다...
▲가오치항에서 09시 정각에 출발하는 이 정기여객선 그랜드페리호를 타고 사량도 금평항여객선터미널로로 출발한다...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다.
2015년 11월에 개통된 길이 530m, 폭 11.5m의 사장교인 사량대교는 통영시 서쪽 끝 바다에 있는 사량도의 윗섬과 아랫섬을 연결한 다리로
상도와 하도를 지척의 거리지만 배를 타야만 왕래를 할수 있었던 주민들이 이제는 차로 또는 걸어서 왕래를 할수가 있게 되었다.
아울러 건각의 등산객들은 상도의 지리산과 하도의 칠현산을 연계한 산행을 할수있게 되었다...
▲가오치항에서 약30여분만에 사량도 사량면소재지가 위치한 금평항선착장에 도착한다...
▲사량도 방문을 환영합니다...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 등산객들을 상대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다...
▲정기여객선의 도착시간에 맞쳐 대기하고 있다가 승객을 태우고는 섬을 일주하면서 승객들의 발이 되어주는 마을버스다.
예전의 빨강색 디젤버스에서 파랑색 전기버스로 바뀐 모습이다...
▲마을버스를 타고 수우도전망대에서 하차하여 수우도(뒤로 보이는 섬)를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오늘 산행은 사량도에서 1박을 하기에 바쁠것이 없어 쉬엄쉬엄 체력을 안배하며 걷기로 한다...
▲봄산행지로 알려진 수우도다.(앞쪽의 작은 섬은 농가도다)
수우도는 봄산행지로 동백꽃과 진달래꽃가 유명한 섬이자 해골바위로 잘 알려진 섬이다...
▲수우도전망대에서 시작되는 들머리다...
▲현위치 돈지항에서 오르내리는 갈림길을 지나 지리산으로 향한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그 모습이 아름다운 돈지항이다.
사량도 섬에 있는 어항으로 1972년 2월 23일에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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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행에 나선 거창에 살고 계시는 형님내외분들과 옆지기가 함께한 모습이다...
▲암릉으로 이어지는 사량도 상도를 무탈하게 잘 걸을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수우도 뷰 포인트다...
▲올 초에 함양선비길을 함께 걸었던 형님 지인분으로 체력이 좋으신 분이다...
▲채력이 가장 걱정되는 형수님이다...
▲유쾌, 상쾌, 통쾌 성격이 활달하신 부부다...
▲옆지기와 함께 돈지항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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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 모습이다...
▲날씨가 화창하면 국립공원1호인 지리산이 보인다 해서 지리산(지리망산)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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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에 있는 이정표 중에서 그 모습이 가장 멋진 이정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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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가야 할 달바위봉, 가마봉, 연지봉,옥여봉으로 이어지는 산세다...
▲등산로변의 입석바위다...
▲출렁다리가 위치한 연지봉과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의 그림이 멋지다...
▲현위치 질고개로 내지마을과 옥동마을의 갈림길이다.
한때는 이곳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서 포차주인이 풍물놀이를 했던 곳인데 코로나 이후 사라져 조금은 아쉽다...
▲칼날능선으로 가장 스릴이 있는 곳이 달바위봉이다...
▲안전을 위하여 철재 안전가이드가 설치되어 있는 달바위 칼날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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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함께 달바위봉에서 포즈을 취한 모습이다...
▲달바위 언저리에서 내려다 본 사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항해수욕장의 모습이다.
2001년도에 개장한 대항해수욕장은 백사장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깨끗하며 분위기가 한적해 인기 있는 피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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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에서 오르내리는 안부를 지나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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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끼리 함께한 모습이다.
가마봉으로 오르기 위해 데크계단과 자연석 계단이 쭉 이어진다...
▲옥동항이다.
옥동항은 사량도 사량면 금평리에 있는 어항으로. 2003년 1월 14일 어촌정주어장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가마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달바위봉의 우람한 근육질의 암릉이다...
▲특별함이 없는 가마봉이다...
▲가파른 철계단 부근에서 담은 연지봉 출렁다리와 사량대교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형님과 형수님이 대항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함께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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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봉에서 연지봉 출렁다리로 가기위해 내려서야 하는 가파른 철계단이다.
에전에 철계단이 없던 시절에는 로프를 잡고 오르내려야 하는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장시간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던 곳이다...
▲연지봉 출렁다리 입구에서 다함께 인증샷을 담는다.
사량도 지리산의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 향봉과 연지봉 2개 구간에 총연장이 61.20m인 보도 현수교(일명 출렁다리)가 설 치되었다...
▲말이 출렁다리지 실제로는 약간의 흔들림만 있을 뿐이다...
▲연지봉 출렁다리를 지나 부녀간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옥녀봉으로 향한다...
▲옥녀봉과 사량대교의 멋진 조합이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옥녀봉이다.
옥녀봉의 전설은 어디까지나 구전설화임을 받아들이고 읽었으면 한다.
옛날 사량도의 외딴 집에 혼기가 찼지만 임진왜란을 겪으며 섬에 결혼할 총각마저 없기에 시집도 못간 딸과 홀아비가단 둘이서 살았다고 한다.
어머니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정절을 잃고 자살하여 그 섬에서 아버지와 딸은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혼기 찬 딸을 늘 연민으로 지켜 본 아버지! 홀아비의 외로움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옥녀!
어느 날 아버지는 옥녀에게 욕정을 느껴 범하려 하자 옥녀는 인륜의 도리로는 아버지를 차마 받아들일 수 없으니 짐승의 탈을 쓰고라도
아버지가 산꼭대기까지 기어 올라오시면 사랑을 받아들이겠다며 집을 뛰쳐나와 산으로 몸을 피했다고 한다.
죽은 아내를 빼 닮은 딸의 모습에 더욱 넋이 나간 아버지는 소가죽을 뒤집어쓰고 욕정을 채우려 뒤따라 산으로 기어올랐다.
옥녀는 산 정상까지 뒤쫓아 오는 아버지를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었다.
옥녀는 몸을 지키려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다는데 지금도 비가 내리면 옥녀가 죽은 그 자리에는 옥녀의 피가 흐르는 듯 붉은 이끼가 피어나며
구전에 의하면 옥녀 아버지도 뒤늦게 욕정을 후회하며 돌로 성기를 찍고 숨을 거두어 그 피가 먼훗날 붉은 이끼가 피어났다고 한다.
그리하여 사량도에서는 혼례를 할때 대례를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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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사량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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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을 즐기는 옆지기다...
▲마지막 뷰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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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하산주를 위해 인근의 식당으로 향한다...
▲사량도 횟집에서 힘들었던 지리산 종주산행을 완주한 기념을 자축하며 다함께 건배를...
▲섬바다팬션이다.
금평항에서 차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섬바다팬션은 내.외부 시설이 깨끗하고 주인도 친절한 섬바다팬션에서 하루를 묵어 간다...
▲다음날 아침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사량도 상도를 드라이브 일주를 하고 사량대교를 걷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정기여객선을 타고 가오치항으로 향한다.
거창에서 오신 형님과 형수님들 수고하셨고 즐거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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