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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8)절해고도의 섬 매물도(2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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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개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이루어진 매물도에서 가장 높은 장군봉과 마을의 시작을 알린 꼬돌개를 가진 마을

섬 이름이 왜 매물돈고 하면 여기 빈 밭에 매물, 매물(메밀)을 많이 심었다고 해서 매물도인기라.

우리 마을의 원래 이름이 함목이여, 큰목이라는 뜻인디 한목의 한자 지명이 대항이지.

이 대항마을의 뒤가 두개의 큰 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가운데 산등성이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대항이라고 한다.

대매물도는 당금마을과 대항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대섬이 있는 소매물도에 비해 찾는이가 많지 않지만 약 3시간에 걸친

둘레길에는 동백군락지와 정상에는 장군봉의 정상석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둘레길 코스

당금마을 선착장-발전소-전망대-몽돌해수욕장-파고라쉼터-대항마을갈림길-장군봉-꼬돌개-대항마을 선착장-당금마을 선착장

다녀온날짜및 날씨

2018년 04월 09일 월요일 맑은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높음

둘레길 코스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월요일인지라 마땅히 갈만한 산악회도 없고해서 나홀로 미답지인 대매물도를 둘러보기로 한다...

▲08시 30분에 출항하는 첫배를 타기위해 양산 집에서 약 2시간 거리인 거제 저구항을 가기위해 06시에 집을 나선다...

▲해발 210m의 장군봉에 오르면 소매물도가 한눈에 펼쳐진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홍도와 대마도까지 바라볼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날씨라는 변수가 있기에 기대하기가 쉽지않다...

▲거제 저구항에 도착하여 터미널에 들러 08시 30분발 매표를 할려고하니 바람으로 인하여 첫배(08:30)는 결항되었고

다음배는 날씨를 봐가며 11시에 출항한다고 알려준다...

▲불던 바람이 잦아들면서 날씨가 점점 좋아져 다행히도 두번째 출항시간인 11시에는 정상적으로 출발한다고 매표를 시작한다...

▲뒤로보이는 배가 대(소)매물도를 오가는 배로 거망골은 대매물도를 한바퀴 돌면서 장군봉을 오르는 일정이기에 당금마을 선착장에서 하선한다... 

▲갈매기야! 너도 나와함께 매물도로 가자...

▲여객선에는 언제나 갈매가가 함께한다. 승객들이 주는 맛나는 새우깡을 먹기위해서다...

▲11시에 출항한 배에서 당금마을 선착장에 내린 사람은 거망골 혼자뿐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소매물도로 향한다...

당금마을 선착장에 만들어 놓은 조형물들이다. 자 지금부터 대매물도를 둘러보기위해 출발한다...

▲대매물도 당금마을과 대항마을의 전기를 공급해주는 매물도발전소다...

▲매물도에는 방목하는 염소들이 섬 전체에 분포되어 있어 산행중에 수시로 만나게 된다...

매물도발전소에서 0.1km 거리의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잠시 둘러보고는 내려서 장군봉으로 향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매물도와 어유도 사이에 위치한 바위섬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매물도와 이웃하고 있는 어유도 섬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산초등학교 매물도분교(폐교)와 당금마을의 모습이다...

한산초등학교 매물도분교(폐교)의 흔적을 잠시 둘러보고 간다...

▲내가 어릴때는 전국 어느 초등학교나 할것없이 세워져 있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는 의미의 충효탑이다...

한산초등학교 매물도분교(폐교) 뒤쪽에 위치한 몽돌해변의 표지판이다...

▲데크를 따라 내려서 보았는데 육지에서 떠밀려온 각종 생활쓰레기와 이곳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몽돌해변을 뒤덮고 있다...

▲본격적인 매물도 해품길을 걸어보자.

주의할 점은 되도록이면 등산로를 벗아나지 말자는 것이다, 섬에는 생각보다 뱀이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산행에서 이른 봄날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뱀을 두마리나 목격했다...

▲대매물도는 대부분이 동백으로 채워져 있지만 소나무와 이처럼 작은 대나무숲도 만날수가 있다...

▲파고라쉼터의 당금마을 전망대표지판이다...

▲파고라쉼터에서 담은 운동장이 잔디로 깔려있는 한산초등학교 매물도분교(폐교)의 모습이다...

파고라쉼터에서 날씨가 좋으면 홍도와 대마도까지 볼수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아쉽게도 볼수가 없다...

파고라쉼터에서 바라본 등가도(등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인가?) 옆을 배가 지난는 모습이다...

▲동백꽃군락지와 뒤로 안테나가 보이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다...

▲오늘 대매물도를 찾은 사람은 거망골 혼자밖에 없다, 16시 35분에 출항하는 배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여유자적 즐기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동백꽃이 대부분 지고있는 있는 가운데 활짝 핀 동백이 반겨준다...

▲대매물도는 소매물도에 비해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큰형님같은 그런 섬의 느낌이다...

▲위용을 드러낸 장군봉을 배경으로 잠시 셀카놀이를 하는 중이다...

▲날씨가 쾌청했더라면 홍도나 대마도를 볼수있었을텐데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동백나무로 둘러쌓인 장군봉이 이름만큼이나 멋진 자태를 뽐낸다..

▲장군봉에서 뻗어내린 바위절벽이다...

▲안부인 대항마을 선착장갈림길이다...

▲장군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널널한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항마을 선착장이다...

▲바위전망대에서 대항마을 선착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또다른 전망대에 서니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절벽이 멋지게 내려다보인다...

▲장군봉의 최고높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이동통신 안테나다...

▲장군봉에 관한 설명을 담고있는 표지판이다...

▲장군봉의 조형물이다...

▲정상이 널널한 장군봉은 조망 또한 탁월하며 특히 소매물도가 멋지게 조망된다...

▲장군봉 정상에서 한참동안 머물면서 셀카놀이를 하는중이다...

장군봉 정상에서 한참동안 머물면서 셀카놀이를 하는중이다...

▲대매물도 장군봉에서 바라본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모습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온다...

▲장군봉을 뒤로하고 꼬돌개로 내려서는 와중에 동백군락지를 지난다...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도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대매물도에서 소매물도를 가장 선명하게 볼수있는 곳에 자리한 등대섬전망대다...

▲쪽빛바다에 바위에 부딫치는 잔잔한 파도가 한폭의 그림같은 풍광이다...

▲꼬돌개는 200여 년 전 매물도 초기 정착민들이 흉년과 괴질로 한꺼번에 '꼬돌아졌다'(고꾸라졌다의 방언)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담벼락위의 판대기에 꼬돌개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놓은 모습도 볼수가 있다...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이곳에서 삶을 포기하고 육지로 떠난 자리에 군데군데 흉가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때 우물을 퍼 올리던 뚜레박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외지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팬션이나 민박을 꾸려가며 살아가는 모습이다...

▲대항마을에서 당금마을로 넘어가면서 담은 대항마을과 선착장의 모습이다...

▲장군봉을  비롯한 대매물도 섬을 한바퀴돌아 당금마을로 내려서기 전에 담은 담금마을과 선착장의 모습이다...

▲담벼락에 앙증맞게 세워져 있는 매물도 등산로 표시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매물도의 이곳저곳을 두러보고 당금마을로 되돌아와 16시 35분에 들어오는 여객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08년에 소매물도 찾은 후 10년만에 대매물도를 찾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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