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 5산종주트레일런] 부산야경 벗삼아 오프로드…철각들 한계를...

출발에 앞서 대회 참가자들이 운집한 동백섬에 거망골의 모습이...

(왼쪽에 팔짱 긴 참가자 뒷쪽의 회색모자를 쓰고 있는 거망골) 

 

부산 최초의 산악마라톤인 제1회 부산5산종주트레일런이 1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동백섬을 출발,

11일 오후 3시 초읍동 학생문화회관 광장에서 막을 내렸다.

 

마라톤포럼과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산악연맹 부산시연맹이 공동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건각 209명이 참가해 190명이 완주하는 성황을 이뤘다

 

다섯 개 산을 넘어 65㎞를 주파해야 하는 제1회 부산5산종주트레일런은

말 그대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회였다.

 

평지로 환산하면 무려 160㎞ 가량을 달리는 것과 맞먹는 것이어서

참가자들은 완주의 기쁨을 위해 악전고투했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산악마라톤이란 점 때문인지

전국 곳곳에서 울트라마라톤마니아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거망골 기록 : 참가자 중 62위(15시간 0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