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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지리산 연하천대피소 3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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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천 전경사진

 
 

오는 10월까지… 뱀사골 대피소는 탐방지원센터로...

지리산 연하천 대피소가 새 단장되고 뱀사골 대피소는 탐방지원센터로 탈바꿈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북부사무소는 고산지의 탐방객 안전을 위해
지리산 연하천 대피소 증설 공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5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당초 51.3㎡인 대피소 면적을
144.4㎡로 넓힌다. 이에 따라 수용 인원이 40명에서 76명으로 늘어난다.
새 대피소는 태양광 에너지가 활용되며 벽체 또한 단열층을 보강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뱀사골 대피소도 탐방지원센터로 자리를 지킨다. 국
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오염을 이유로 문을 닫으려던 계획을 바꿔
1985년에 지은 낡은 대피소를 철거한 뒤 현 건물의 5분의 1 크기(30㎡)로
건물을 짓고 구조요원을 배치해 조난시 구조업무를 맡긴다.
등산객들도 폭우나 폭설 때 이곳에서 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숙박이나 취사는 전면 금지된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뱀사골 대피소를 폐쇄하기로 하자
대한산악연맹 회원들은 조난 사고시 대응이 어렵다며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벌여 왔다.

지리산 뱀사골 대피소가 세워진 것은 1985년이다.
이 대피소의 규모는 150㎡ 규모이다.
뱀사골을 이용해 지리산 종주 산행을 하는 산악인들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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