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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현대인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이 있다.
한 선비가 강을 건너게 해주고 있는 사공에게 으스대며 물었다.
" 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
" 모릅니다. "
" 그럼 세상사는 맛을 모르겠구먼, 그러면 공맹(孔孟)의 가르침은 아는가? "
" 모릅니다. "
" 저런 인간의 도리를 모르고 사는구먼, 그럼 글은 읽을 줄 아는가? "
" 아닙니다. 까막눈 입니다. "
" 원 세상에!, 그럼 자넨 왜 사는가? "
이때 배가 암초에 부딪혀 가라앉게 되었다. 이번엔 반대로 사공이 선비에게 물었다.
" 선비님, 헤엄치실 줄 아십니까? "
" 아니, 난 헤엄칠 줄 모르네. "
" 그럼 선비님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
설령 세상의 지식은 모자라더라도 인생의 "암초"에 부딪히게 될 때 살아 남는 법을 아는
사공이 오히려 더 큰 지헤를 가진 자가 아닐까?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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