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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지리산 대피소 사용료 미리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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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이행률 50% 그쳐 12일부터 사전결제...

 

"지리산 대피소와 야영장은 예약할 때 사용료를 미리 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지리산 각 대피소와 야영장의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예약 때 미리 사용료를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사전결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 대피소나 야영장 시설은 인터넷 예약 후 현장에 도착해 이용료를 지불했으며
탐방객들이 취소통보 없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특별한 제재가 없었다.
이 때문에 예약 이행률(예약을 한 뒤 실제 이용하는 비율)이 50% 선에 머물러
공원시설 활용도가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지리산 대피소 예약 인원은 12만220명이었지만 실제 이용객은 6만7000여 명에 그쳤다.

지리산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세석, 장터목, 벽소령, 로타리, 노고단 등 5개의 대피소와
개인이 운영하는 치밭목, 연화천, 피아골 등 모두 8개의 대피소가 있다.

이 가운데 전화와 인터넷이 되지 않는 피아골과 치밭목대피소를 제외한 6개의 대피소에서
사전결제 제도를 적용한다. 이들 대피소의 1일 1인당 시설 이용료는 7000원이다.

또 지리산 야영장은 중산리, 벽무동, 대원사, 뱀사골, 달궁, 화엄사, 연곡 등 8곳이며
이용료는 텐트 설치시 1일 1~3인용은 3000원, 4~10인용은 4500원, 10인 이상은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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