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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지리산·거제 고로쇠 시즌 수액 채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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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의 계절이 돌아왔다.

거제 고로쇠약수협회는 오는 4일 입춘을 시점으로 △동부면 노자산 △남부면 가라산

△동부면 구천리와 일운면 망치리에 걸친 북병산 △신현읍 계룡산 자락에 분포한

고로쇠 나무에서 일제히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는 80여 농가가 3만여 그루의 나무에서 고로쇠 수액 36만여 ℓ를 채취할 예정이다.

판매(예정)가는 18ℓ들이 한 통당 5만 원 선으로, 최소한 8억여 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지리산 자락인 하동군 화개·청암·악양면 일대에서도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이 시작됐다.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1.8~2.0%) 칼슘 칼륨 망간 등 10여 종의 미네랄이 함유돼

위장병 신경통 당뇨 치질 비뇨기과 질환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고로쇠 수액 홍보를 위해 '제 11회 거제 고로쇠 약수 마라톤 대회'를

오는 25일 동부면 학동 몽돌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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