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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보문 대피소"의 철거전과 철거하는 모습>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북한산 국립공원 원통사 인근에 있는 보문대피소를 환경저해시설
정비차원에서 지난 10월26일 철거했다.
보문대피소는 지난 1970년 탐방객의 피난처 제공을 위해 신축되었으나 그동안 대중교통의
발달로 당일산행이 일반화되면서 대피소기능이 상실됐고 시설노후로 붕괴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었다.
대피소 철거에 따른 탐방객 안전관리는 북한산국립공원 안전관리반 및 119산악구조대에서
맡게 되며 대피소 철거 장소는 인위적인 시설 설치 없이 자연복원하게 된다.
등산객들은 "도봉산을 오르며 잠깐씩 쉬었다 가던 추억이 깃든 대피소가 철거되어 아쉽지만
국립공원의 환경을 개선한다는 데에는 공감한다" 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철거사업이 자연을 원상태로 회복시키고 고객만족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하여
사업기간 동안 탐방시 불편사항에 대한 탐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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