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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길이 아닌 곳에서 시작한다’는 명언이 있지만, 그것은 고산에서 적용되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야산에서는 점점 등산로가 황폐화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길이 아닌 곳도
마구 다니다 보면 어느 새 길이 되어버려 망가져 버린다. 특히 입산 금지 구역은 들어가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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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앞 사람과의 간격을 30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걸어가면서
자연의 소리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음악을 크게 틀면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야영장 에서는 밤새 음주를 하면서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주변 사람들에게 끼치는 불편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남을 생각하는 면이 부족한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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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고성과 동해안의 산불을 기억하자. 물론 비상시를 대비해서 라이타를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순간의 실수가 큰 화를 가져 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담뱃불을 조심하고 취사를 할 때에도 주변 정리를 하고서 취사를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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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길이나, 좁은 등산로에서 종종 오랫동안 서 있을 경우가 있다.
만약 늦가을에 비라도 내린다면 순식간에 저체온증으로 아찔한 순간을 경험 할 수도 있다. 서로 양보를 한다면 빠른 시간에 산행을 마칠 수 있을 텐데, 자기가 먼저 가야 한다고
고집 피운다면 모두가 고생 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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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을 하던, 산행을 하던 간에 자연을 보호하고,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말자.
그래야 다음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혹시 내가 다음에 또 그곳에 간다면 새로운 곳을 가는 느낌일 테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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