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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을 위한 안전 지팡이가 지리산에 배치됐다.
순천소방서는 23일 "등산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나무로 만든 `119안전 지팡이'320개를 제작,
지난 20일 피아골 입구 등 지리산 4개 주요 등산로에 80개씩 배치했다"고 밝혔다.
길이 1-1.2m의 이 지팡이는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원들이 직접 깎아 만들었다.
지팡이가 비치된 장소에는 안내 플래카드와 함께 반납함이 설치돼 있다.
산악구조대 서승호 대장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지팡이를 갔고 오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대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볍고 다리 역할은 물론 뱀 등 유해동물 출현시
신변 보호 기능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대장은 "지난 주말과 휴일 첫 시행에 들어갔는데 회수율이 90%가 넘었다"며
"부족하면 계속 채워 놓겠지만 뒤따라 오는 등산객을 위해 하산할 때 반납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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