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상서로운 구름) 들꽃축제 14,15일 양산 통도사...

통도사 서운암의 풍경...

서운암의 장독대들...

 

서운암 뒤로 멀리 영남알프스의 영축산...

                                                              아름답게 핀 금낭화...

너무나 아름다운 할미꽃...

제6회 서운암 들꽃축제가 오는 14,1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서운암 일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야생 들꽃을 보호하고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축제는

14일 오전 성파 스님의 법문으로 시작되어 이호연 명창의 경기민요 국악협회 양산지부의 풍물놀이,

조월 스님의 탄공금 연주,민요 메들리로 이어진다.

15일에는 작곡가 최길씨의 라이브 음악을 비롯해 부산여류시조문학회의 시조극,가야금 및 대금합주,

나비춤,법보춤,바람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운암을 찾은 관람객들은 사찰 주변 6만7천여㎡ 부지에 조성된 금낭화,할미꽃,대청 등

100여종의 야생화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서운암다도회와 강산다도회 등 10개 다도회에서 마련한

들차로 만든 웰빙 음료와 우리음식도 맛볼 수 있다.

성파 스님은 "들꽃은 우리의 심성을 닮아 우리와 하나인 생명체"라며 "사람이 꽃이고 꽃이 사람이 되는

귀한 인연을 이번 축제를 통해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