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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부산의 진산(鎭山)이다.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어 한반도 동남단 바닷가에 이르러 솟은 명산이다.
전설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금샘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이라는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하며 이로 인하여 절을 짓고 범어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따라서 금정은 금어(金魚)가 사는 바위 우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판단된다.
삼국유사에는 '금정범어로 기록되어 있어 신라시대부터 널리 알려졌고 항상 금정산과 범어사를 연관시켜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산행 코스
금성동 죽전마을 203번 종점-금성동교회-한우 축사-중성 암문-부산학생교육원 도로-두 번째 갈림길-사시골-제2금샘-천년송-
미륵사-미륵봉-천년송-고당봉-금샘-고당샘-세심정-북문-원효봉-4망루-중성금정산성 장대-도로-중성 암문-203번 종점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10월 04일 금요일 맑은 가을하늘 날씨
산행 지도
▲느즈막히 배낭을 둘러메고 집을 나서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의 코스를 따라 금정산을 한바퀴 도는 산행이다...
▲801.5m 금정산 고당봉을 이 가을에 오르면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까지 사통팔방으로 멋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금성동 산성마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산성막걸리다. 여기에다 염소고기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금성동 죽전마을 203번 버스종점에서 출발한다...
▲금성동교회 뒤쪽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을 따라 진행한다...
▲한우목장 입구에서 포장길을 버리고 화살표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금정산성의 중성암문을 통과한다. 화살표 표시는 하산시에 이곳으로 내려선다...
▲부산학생교육원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 철망울타리 사이길로 진행한다...
▲ 이곳 갈림길에서 유의해애 한다.
미션오리엔티어링 1길 노란 띠가 나무에 묶인 두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직진은 미륵사와 북문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제2 금샘까지는 촘촘하게 묶여 있는 오리엔티어링교육코스 리본을 참고하여 오른다...
▲금정산 고당봉 아래 금샘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제2 금샘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복원되지 않은 산성길을 따라 미륵사까지 고당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주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바위위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멋진 명품소나무다...
▲고당봉으로 오르는 주등산로를 벗어나 화살표 방향으로 미륵사로 향한다...
▲미륵봉 아래 자리한 미륵사다.
미륵암은 원효대사가 678년에 창건 하였는데 그 뒤 미륵사로 승격되었으며 오랜 옛날 금정산의 미륵봉을 병풍처럼 두른 바위 속에는
연못이 있었는데 그곳에 살던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미륵사를 뒤로 하고 되돌아 나와 고당봉 방향으로 오른다...
▲미륵봉에 올라 담은 금정산의 파노라마 뷰다...
▲금정산의 고당봉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포인트가 미륵봉이 아닌가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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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봉에서 바라보이는 낙동강과 서낙동강 유역의 부산 강서구 일원이다...
▲미륵봉에서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와 해운대까지 조망이 펼쳐진다...
▲미륵봉의 너무나 선명한 하트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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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봉 여뿔떼기에 자리한 또 다른 명품소나무다...
▲고당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늘릿지 구간이다...
▲고산지대 바위틈에 꽃을 피운 구절초다.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역광으로 담은 고당봉의 모습이다...
▲금정산 고당봉 뒷면에 새겨진 글귀다.
돌우물 금빛고기 옛전설따라 금정산 산머리로 올라왔더니 눈앞이 아득하다.
태평양물결 큰포부 가슴속에 꿈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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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선대에 걸터 앉아 내가 살고 있는 양산물금신도시를 조망해 본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장군봉을 거쳐 양산시 다방리 계석마을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금정산 고당봉 주위에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들이 무리를 지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당봉에서 멀지 않은 금정산의 명물 금샘을 둘러보기로 한다...
▲금정산 명물 금샘이다.
금정산 금샘[金井]은 금정산(金井山) 고당봉(姑堂峰) 동남쪽 8부 능선에 돌출한 바위 무더기 중 남쪽에 솟아 있으며
마치 샘물이 솟아나듯 항상 물이 마르지 않고 괴어 있는 바위 정수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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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물이 항상 가득 차 있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황금빛을 띤다”라고 유래를 전하고 있다.
또한 같은 책의 기록에 따르면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이 황금색 우물 속에서 놀았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금빛 우물이 있는 산’ 즉 금정산(金井山)이라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 ◈...
▲금정산성 4대문 중 하나인 북문이다.
금정산성 4문 가운데 북문이 가장 투박하고 거칠며 성문에는 아치형의 장식도 없고 규모다 다른 성문보다 작다...
▲서서 찍으나 앉아서 찍으나 별 차이가 앖을것 같은데 왜 서서 찍으라는 걸까...
▲원효봉이다.
원효봉(687m)은 금정산 동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동해에서 떠 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자태와
빛깔로 수놓은 형상을 하고 있어 '으뜸의 샤벽' 이란 뜻으로 원효봉이라 불렀다...
▲계절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다...
▲의상봉과 무명바위다...
▲의상봉(사자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무명바위의 모습이다...
▲의상봉(사자봉)에 정상표지석은 없지만 광안리와 해운대 방향의 조망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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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잊은 철쭉꽃이 지구 온난화 탓일까 10월 초순에 피어나다니...
▲현위치 제4망루다.
하산은 이곳에서 금정산성 장대(1.4㎞) 방향인 오른쪽으로 꺾어 중성을 따라 내려선다...
▲ 제4망루에서 바라보이는 부채바위의 모습으로 부산 암벽등반가들의 놀이터다...
▲제4망루에서 금정산성 장대로 내려선다...
▲장대갈림길에서 어느곳으로 내려서도 무방하지만 750m 방향으로 진행한다...
▲처음 가보는 금정산성 장대가 지척이다...
▲금정산성 장대다.
장대란 전투시 지휘가 용지점에 지점에 지은 지휘소를 말한다.
금정산성 장대는 금정산성의 중앙에 솟은 구릉 정상(475m)에 산성 전체를 볼수 있는 곳에 세워졌다...
▲금성동 가는 도로를 가로질러 출발할때 지났던 중성암문으로 내려선다...
▲화살표 지점에서 내려설수 있게 작은 나무사다리가 놓여져 있다...
▲중성암문으로 내려서 금성동교회를 지나 203번 버스종점으로 되돌아 간다...
▲금성동 죽전마을 203번 버스종점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산성막걸리 2병을 챙겨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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