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거제의 진산 계룡산(56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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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계룡산의 높이는 566m로 북쪽으로 장평동에, 남쪽으로 동상리, 서쪽으로 옥산리에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555m), 남쪽으로 가라산(585m)과 노자산(565m), 서쪽으로 산방산(507m)이 위치해 있다.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산이 용트림을 하여 구천계곡을 이루었다 하여 계룡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 아래에 신라 의상대사가 수도하던 의상대,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바위 등이 있고 중턱에는 계룡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봄이면 계룡산 정상부에서 선자산까지 펼쳐진

주능선 주변에 산철쭉이 피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며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거제 전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행 코스

거붕백병원-고현육교-계룡산둘레길-모노레일상단-포로수용소 유적지-계룡산전망대-방송국중계탑-절터-계룡산-정자쉼터-공설운동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07월 20일 토요일 흐리고 습도가 높은 운무로 뒤덮힌 날씨

▲계룡산이 일기예보와 달리 운무로 뒤덮힌 가운데 90%가 넘는 습도에 산행하기 쉽지않은 날씨다...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오후1시에 고현시장에서 옛 직장동료와 만남이 약속되어 있어 짧은 산행코스를 잡아 백병원에서 시작하여

계룡산에 오른 후 공설운동장으로 하산하여 고현시장으로 이동하는 코스다...

▲계룡산은 거제시의 진산으로 주능선의 암릉미와 거제 전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광을 지닌 그런 산이다...

▲양산 집에서 출발하여 지하철2호선을 타고 부산 사상에 위치한 서부터미널에서 거제 고현행 버스를 타고 고현터미널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거붕백병원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거붕백병원이다.거붕백병원 좌측으로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을 지난다...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 뒤쪽에 등산로가 열려있다...

▲계룡산 정상까지 2.6km를 알려준다...

▲국도우회로 위 고현육교를 건넌다...

▲계룡산둘레길을 가로질러 가파르게 이어지는 등산로를오른다...

▲임도를 버리고 계룡산 정상으로 향한다...

▲산길도 가파르고 습도가 높아 잠시 쉬어갈까 했는데 의자가 빗물에 젖어 있어 그냥 지나친다...

▲포로수용소유적지와 모노래일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모노레일 상단부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들러보기로 한다...

▲1층은 모노레일 승강장이고 2층은 쉼터겸 전망대로 꾸며져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산행이 아닌 관광으로 올라 포로수용소유적지와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거제의 멋진 풍광을 즐길수가 있다...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다...

▲이른 시간이라 광관객도 없어 쉬어가기 안성맞춤이라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허기진 배도 채울 겸 쉬어기기로 한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지 - 유엔군 제1거제도전쟁포로수용소 초단파구역의 통신대역할을 했던 건물이다...

▲계룡산전망대 쉼터인데 오늘 현재 이시간은 운무로 인해 조망이 전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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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로 인해 전망대가 제역할을 못하지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한다...

▲전망대까지 데크계단길이 이어진다...

▲이곳이 전망대인데 사방이 운무에 휩싸여 있어 아쉽다. 다음에 또 오라는 것으로 여기고 돌아선다...

▲바위에 그려진 강아지를 닮은 이끼 작품이다...

▲조망은 안되지만 그래도 인증샷은 담고 돌아선다...

▲계룡산의 기암괴석이다.

처음에는 하나였던 바위가 오랜세월을 거치면서 둘로 갈라진게 아닌가 여겨진다...

▲또 다른 곳에 위치한 포토전망대다...

▲난시청 해소를 위한 방송국중계탑 위치에서 임도길이 아닌 계룡산정상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계룡산약수터 갈림길을 지난다...

▲현위치 절터다.

서기 640년 신라 화엄종의 개조인 의상대사가 수도하던 곳이라 하여 의상대라 불리운다.

절 흔적으로 돌담, 샘, 대밭이 있으며 북쪽에 있는 큰 바위에는 의상대사 장기를 두었다 하여 장기바위라 하며

지금도 장기판 모양의 흔적이 남아있다...

▲비에 젖은 참나리가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다...

▲절터를 감싸고 있는 기암괴석이다...

▲운무도 아니라면 참 멋진 곳인데 한참을 기다려 보지만 운무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찰라의 순간이다.

운무에 덮혀있던 거제면쪽이 한순간 그 모습을 들어낸다...

▲이곳을 통과하면  통천문이 아니라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절벽이다...

▲더디어 계룡산 정상이다.

그래도 감춰왔던 계룡산의 속살을 순간순간 들어냈다 감추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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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속에 숨어있던 거제면이 다시한번 그 속살을 들어낸다...

▲계룡산정상석이 외로이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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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속에 감춰져 있던 거제의 시가지도 그 모습을 들어낸다...

▲암릉길을 따라 공설운동장으로 내려선다...

▲장평산림욕장갈림길을 지난다...

▲멋진 조망터이자 쉼터정자다...

▲조망터이자 쉼터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거제 삼성중공업이다...

▲다시 임도길을 가로질러 공설운동장으로 내려선다...

▲국도우회로를 지나는 육교를 건는다...

▲거제 공설운동장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고현시장으로 발길을 제촉한다...

▲고현시장내 횟집에서 오랜만에 만난 옛 직장동료와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우정을 다진다...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한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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