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양산 천성산1봉 원효봉(9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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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천성산 원효봉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곳이다.

산행 코스

홍룡사주차장-홍룡사-화엄벌갈림길-원효암-해맞이 명소-원효봉-화엄벌-용주사갈림길-홍룡사-홍룡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02월 15일 잔뜩 흐리고 빗방울 약간

산행 지도

▲날씨가 잔뜩 흐려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여서 고민하다 근교산인 천성산을 짧게  한바퀴 돌고 오기로 한다...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이다.

군 레이더 기지였던 원효봉이 군부대가 철거되고 지뢰도 대부분 제거된 상태로 등산로만 다닌다면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정비가 된 상태다...

▲홍룡사를 가기위해 물안뜰 대석마을을 지난다...

▲홍룡사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홍룡사산문을 들어선다...

▲홍룡폭포때문에 더 유명해진 홍룡사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창건한 사찰이다.

승려들이 절 옆 폭포를 맞으면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듣던 목욕터였다고 하여 창건 당시에는 낙수사(落水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홍룡사 대웅전앞에서 천성산을 무사히 다녀오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달마스님! 천성산 잘 다녀오리다...

▲홍룡폭포 가는 길가에 위치한 산신각이다...

▲양산8경인 홍룡폭포다.

시원한 물줄기와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이미지로 깎아세운 듯한 바위와 떨어지는 물보라의 풍광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홍룡폭포 열 기도도량이 자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폭포를 감상하기에만 열중한다...

▲홍룡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이 무지개골을 지나 대석천으로 흘러간다...

▲홍룡사 앞쪽에 위치한 가홍정이다...

▲가홍정 옆에 원효봉과 원효암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홍룡사에서 원효암으로 오르는 등산로에서 유일한 전망바위다...

▲전망바위에 서면 양산CC와 다이아몬드CC와 오룡산에서 염수봉을 지난 능걸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가 펼쳐진다...

▲전망바위에 걸터앉아 내가 살고있는 양산시내를 조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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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늪갈림길에서 원효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원효암이다.

원효암은 원효스님이 신라 선덕여왕 대에 창건한 유서깊은 고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원효암에는 원효가 중국에서 화엄교학(華嚴敎學)을 배우러 온 1,000명의 수행자들을 가르쳐 도를 깨치게 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 ◐ ◐...

▲원효암에 도착하니 때마침 점신공양 시간이라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고 간다...

▲평소에는 마시지 않는 믹서커피를 따뜻하게 한잔 마시고 원효봉으로 향한다...

▲원효대사 수행지 원효암을 뒤로하고 천성산 정상인 원효봉으로 발걸음을 제촉한다,,,

▲천성산 1봉인 원효봉과 2봉인 비로봉의 갈림길이다...

▲군 레이더기지가 떠난 후 제뢰제거 흔적이 곳곳에 남았다...

◈ ◈ ◈...

▲전국에서 일출감상으로 손꼽히는 장소인 천성산 원효봉 일원의 해맞이 명소다...

▲해맞이 명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장흥저수지와 덕계동이 날씨로 인하여 조망이 엉망이다...

▲저 멀리 대운산(좌)과 용천산이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원효봉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자라바위가 고개를 치켜들고 원효봉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원효봉이 예전에 군레이더 기지였던 곳이라 복원은 안되었지만 널직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원효봉 일원이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곳곳이 생태복원 중이다...

▲오늘은 아쉽지만 날씨가 화창하면 정상석 뒤쪽으로 영남알프스가 눈부시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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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원효봉의 형제봉이자 제2봉인  비로봉이 내원사 뒤쪽에 솟아있다...

▲군레이더 기지의 흔적인 '필승' 이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 천성산 화엄늪이다...

화엄늪은 지난 빙기의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역사시대 이후 인간의 화전농업에 의해 만들어진 습지라고 한다.

▲화엄늪이 위치한 화엄벌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1천여 명의 제자에게 금북을 치며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용주사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석계 용주사로 하산할수도 있지만 차령회수가 불편하여 이곳에서 곧장 홍룡사로 내려선다...

▲마지막으로 화엄벌과 원효봉을 올려다 보고 홍룡사로 하산이다...

▲용주사갈림길에서 홍룡사까지 약 2KM의 거리다...

▲홍룡사와 홍룡폭포는 산행 시작하기 전에 둘러 보았기에 그냥 돌아선다...

▲'자연을 아름답게 환경을 깨끗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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