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기대둘레길과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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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둘레길 개요

이기대 공원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25번지 근처에 위치한 공원이며 흔히 '이기대' 라고 부르나 정식 명칭은 이기대 도시자연 공원이다.

오랜동안 군사 지역으로 오랫동안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다.

이기대 공원은 해안 일대에 걸쳐 특이한 모양의 암반들이 약 4km정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파랑길 1구간의 일부로

다이아몬드릿지인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마린시티와 국내 최고층아파트인 엘시티의 조망 및 사진 촬영 장소로도 많이 찾는곳이다.

(東萊營誌)에 의하면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수영의 향토사학자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부근의 경치 좋은 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그 때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청해서 잔치에 참가하여 왜장에게 술을 잔뜩 권하여 술에 취하게 한 후 왜장을 안고

물 속에 떨어져 죽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기대(二妓臺)가 아닌 의기대(義妓臺)가 맞는 이름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이기대 둘레길 코스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입구-이기대 주차장-섭자리-동성말-출렁다리-동굴-어울마당-치마바위-농바위-오륙도 선착장(2시간30분)

이기대 둘레길 일자및 날씨

2023년 11월 05일 토요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포근한 날씨

이기대 둘레길 지도

▲어깨 회전근개(힘줄) 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어깨 통증이 있어 배낭을 메고 다니기가 조심스럽다.

그래서 최대한 가벼운 배낭차림으로 준비해서 부산 이기대둘레길 걷기에 나선다...

▲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장자산(해발 225.3m) 자락의 동쪽 바다와 접한 곳에 위치한 이기대 도시 자연 공원은

기기묘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빼어난 해안 절경으로 인간의 손때를 많이 타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이기대공원주차장 가는 길목의 이기대성당의 전경이다...

▲이기대둘레길을 3번 찾았지만 예전에 왔을때 보지못했던 용호별빛공원이 동생말 가는 길목에 조성되어 있다...

▲동생말에서 바라보이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와 엘시티 넘으로 해운대 장산이 자리하고 있다...

▲동생말에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 조형물이다...

▲2020년 8월 옆지기와 함께 이기대둘레길을 걸은 후 약 3년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금방이라고 비가 내릴것 같은 잿빛하늘 아래 부산의 마천루 건물들도 모두 잿빛으로 변한 모습이다...

▲ 아이야몬드릿지 광안대교의 모습이다.

오늘 저녁 20:00시 부터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부산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인데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구름다리라고 이름 붙여진 다리마저 오늘 잿빛하늘 색깔과 흡사하다...

▲11월 초순인데 날씨가 얼마나 포근하면 반팔을 입고 거닐까...

▲오늘은 날씨때문일까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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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일제시대에 구리를 채취했던 구리광산의 현장이다.

▲저 멀리 치마바위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의 모습이 보인다...

▲이기대둘레길은 바닷가를 따라 동생말에서 오륙도까지 이어진다...

▲바닷가 바위에 파란 이끼가 이채롭다...

▲부산의 명물 오륙도가 그 모습을 들어낸다...

▲ 농바위다.

농바위란 마치 농(가구)를 올려놓은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제주 해녀들이 남천동 해안가에 자리를 틀고 해산물을 잡으면서

해안가 바위들을 연락수단으로 삼기위해 농을 닮은 바위를 농바위로 불렀다는 설이 있다.

「남구의 민속과 문화」에는 돌부처바위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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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무지개가 떴다...

▲컨테이너를 실은 상선이 유유히 오륙도 앞바다를 지나고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 오륙도와 스카이워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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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룩도 SK뷰 아파트와 주변의 공원 모습이다...

▲옆지기가 오륙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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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는 등대섬.굴섬.송곳섬.수리섬.솔섬.방패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명승 제24호로

서쪽에서 보면 다섯봉우리로 보이고 동쪽에서 보면 여섯봉우리로 보인다 하여 오륙도라 부른다...

▲ 오륙도라는 이름은 우삭도(방패섬)가 간조시에는 1개의 섬이었다가 만조시에 바닷물에 의해 2개의 섬(방패섬과 솔섬)으로

분리되어 보이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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