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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51)경주 함월산(58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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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에 위치한 달을 삼키는 함월산은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 속한다.

함월산은 남쪽은 추령(楸嶺)을 지나 토함산(吐含山), 북쪽은 운제산(雲悌山)으로 이어지며 정상 대부분 완만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림사는 골굴사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그 옛날 불국사를 말사로 거느렸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지금은 위치가 역전되어 불국사의 말사로 있다. 기림사에는 대적광전(보물 제833호), 건칠보살좌상(보물 제415호), 삼신불(보물 제958호),

복장유물(보물 제959호) 등이 소장되어 있으며 암벽에 마애여래좌상(보물 제581호)을 새겨놓은 석굴사원 골굴사(骨窟寺)가 있다.

산행 코스

기림사주차장(빽)-기림사 입간판-쌍무덤(2기)-능선(좌측길)-함월산-도통골갈림길-도통골-기림폭포-기림사~기림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구름많고 미세먼지 농도 강함

산행 지도

▲약 한달만에 나선 산행으로 근교산인 경주시와 포항시의 경계에 위치한 함월산을 찾았다...
▲함월산이 경주국립공원 지구에 속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국립공원이 맞나하고 의아할 정도로 정비가 되어있지 않아 실망스럽다...
▲기림사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산행에 나선다. 참고로 입장료 3천원에 주차비가 1천원이다...
▲오늘의 산행들머리는 기림사입간판 좌측의 소나무가 위치한 쪽으로 별도의 이정표나 시그널조차 없어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호암마을에서 산속으로 접어드니 우측에 대리석으로 분봉을 떠 받치고 있는 쌍묘가 자리하고 있다...
▲몇미터 위쪽에 또 다른 쌍묘가 양지바른 곳에 자리하고 있다...
▲얼마를 올랐을까? 이번에는 맷돼지로 부터 보호하기 위헤서일끼 절조망이 둘러쳐진 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한참을 지나 이정표가 반갑게 맞아준다. 이 길은 왕의길로 대왕암에서 반월성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함월산을 가리키는 이정표는 없다...
▲조선후기 어지러운 정세속에 부정부패를 개혁하고자 했던 효명세자의 슬픈 운명을 생각나게 하는 불령봉표다...
▲함월산정상이 올려다 보이는 전망대다...
▲제법 널직한 공간에 자리한 함월산정상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조망이 없는곳에 정상석은 없고 초라하게 표지판이 세워져 있을 뿐이다...
▲도통골 계곡으로 하산길의 이정표 역할을하는 표시가 바위 곳곳에 표기되어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도통골을 벗어나니 역시나 왕의길 이정표가 반긴다...
▲위에서 내려다 본 용연폭포의 모습이다. 용연폭포는 경주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폭포로 알려져 있다...
▲전설인즉 신문왕이 만파식적 대나무와 옥대를 가지고 환궁할때 마중나온 어린 태자(효소왕)의 예지로 옥대의 용 장식 하나를 떼어 시냇물에 담그니 진짜 용으로 변해 승천하고 시냇가는 깊이 패여 연목과 폭포가 생겨났다고 한다...
▲겨울가뭄속에 용연폭포의 물줄기는 거침이 없이 흘러내린다...
▲왕의길은 동해의 용이 되어 죽어서도 신라를 지키고자 한 문무왕의 장례길이며 그의 아들 신문왕이 부왕을 추모하기 위해 대왕암으로 행차하던 길이기도 하다...
▲기림사에서 오르는 함월산 공원지킴터 이건만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지 문이 굳게 잠겨있다...

 

▲함월산 산행을 끝내고 잠시 짬을내어 기림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佛國寺)의 말사로 643년(선덕여왕 12) 천축국(天竺國)의 승려 광유(光有)가 창건하여 임정사(林井寺)라 부르던 것을 뒤에 원효(元曉)가 중창하여 머물면서 기림사로 개칭하다. 기림사란 부처님 생존 때에 세워졌던 인도의 기원정사(祈園精舍)를 뜻한다...
▲대적광전(보물 제833호)이다. 기림사의 본전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처음 지어졌으며 그 뒤 8차례나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대적광전은 주불인 비로나자불을 모신 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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