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의 개요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강원도 영월과 정선을 둘러보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영월군 주촌면에 위치한 고택인 김종길 전통한옥에 2박3일의 숙소를 마련하였다.
1일차는 영월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고 2일차는 정선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운점은 사전에 예약을 하지않고 무작정 찾아가 허탕을 치고 돌아선 점과
2박3일동안 굿은날씨로 인하여 일부관광지를 돌아보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여행 일자및 날씨
2011년 07월 30일 ~ 08월 01일 (토,일,월)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날씨
여행 코스
청렴포-장릉-한반도 지형-선바위-고씨동굴-김삿갓 유적지-구절리역-아우라지-아라리촌-정선5일장-다하누촌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도 정선군의 지명으로 정선군 여량면 여량5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골지천과 송천이 합쳐져서 한강의 본류(조양강)를 이루는 곳이다.
'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는 뜻으로서, 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한강을 이루는 데에서 이 이름이 유래했다.
또한 이곳에 있는 나루터를 일컫기도 한다...
▼주천고택 조견당(2박)
▼주촌 연꽃단지
주천고택 조견당 옆에 위치한 자그마한 연꽃단지로 산책을 겸하여 둘러볼수 있는 곳이다...
▼청령포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 있는 명승지로 2008년 12월 26일 명승 제50호로 변경되었다. |
강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휘돌아 흘러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으로는 육륙봉(六六峰)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서 마치 한반도처럼 생긴 지형이다. 1457년(세조 3) 6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端宗)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유적지가, 휘돌아 흐르는 서강과 어우러져 자연 경관이 뛰어난 명승지이다. |
▼장릉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133-1번지에 있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무덤이다.
조선 제6대 왕 단종(端宗 1441~1457, 재위 1452∼1455)의 무덤으로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영월에서 죽음을 당한 후 동강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은
영월의 호장(戶長) 엄흥도(嚴興道)가 몰래 수습하여 동을지산 자락에 암장하였다...
▼선돌
높이 약 70m의 기암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한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날골마을과 남애마을 사이의 서강(西江) 강변에 있으며,
서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아주 뛰어나다.
선돌이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의 지명 역시 선돌(선돌마을)이다...
▼한반도 지형
▼구절리역
구절리역(九切里驛)은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745 (구절리 290-82)에 위치한 정선선의 철도역이다.
현재는 이 역까지 여객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아우라지역까지 갈 수 있는 레일바이크만 운영된다.
이 역에서 정선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는 정선선 아우라지역에서 내려서 구절리역까지 이동,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되돌아가는 코스로 운행하고 있다...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정선아리랑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사랑을 나누던 처녀 총각이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간밤에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줄기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하자 그립고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하여
"아우라지 뱃사공아 날 좀 건네 주게 / 싸릿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
사시장철 님 그리워서 난 못살겠네" 라는 가사가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한 '아우라지 처녀상'과 이 노래의 가사를 비로 새긴 '아우라지 노래 가사비'가 세워져 있다...
▼아라리촌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하는 민속촌으로, 조양강을 끼고 있는 3만 4,000㎡ 부지에 들어서 있다.
대마의 껍질을 벗겨 지붕을 이은 저릅집과 소나무를 쪼갠 널판으로 지붕을 얹은 너와집을 비롯해
굴피집, 돌집, 귀틀집 등 정선 지방 고유의 전통민가를 관람할 수 있고, 숙박체험도 할 수 있다.
농기구공방, 서낭당, 각종 방아(물레방아, 통방아, 연자방아), 방앗간, 고인돌, 정승 등도 조성되어 있다...
▼고씨동굴
1969년 6월 4일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48만 762㎡, 길이 약 6km의 동굴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병과 싸운
고씨(高氏) 가족들이 한때 그곳에 피신하였기 때문에 그것이 굴 이름으로 되었다고 한다
이 동굴은 약 4억 년 전부터 형성된 것이라고 하는데 굴 안에는 4개의 호수를 비롯하여 3개의 폭포, 10개의 광장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종유석·석순·석주들이 조화있게 배치되어 장관을 이룬다.
동굴 안의 기온은 항상 16℃를 유지하며, 박쥐·흰새우·흰지네 등 동굴동물이 서식하고
그 밖에 신속(新屬) 1, 신종(新種) 7, 신아종(新亞種) 7의 동물이 새로 판명되었다...
▼김삿갓(난고 김병연)유적지
본관은 안동. 자는 성심(性深), 별호는 난고(蘭皐), 호는 김립(金笠) 또는 김삿갓. 그의 일생은 6세 때에
선천부사(宣川府使)였던 할아버지 익순(益淳)이 평안도농민전쟁 때 홍경래에게 투항한 죄로 처형당하자,
그는 황해도 곡산에 있는 종의 집으로 피했다가 사면되어 부친에게 돌아갔다.
아버지 안근(安根)이 화병으로 죽자 어머니는 자식들이 폐족(廢族)의 자식으로 멸시받는 것이 싫어
강원도 영월로 옮겨 숨어 살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그는〈논정가산충절사탄김익순죄통우천 論鄭嘉山忠節死嘆金益淳罪通于天〉이라는
할아버지 익순을 조롱하는 과시(科詩)로 향시(鄕詩)에서 장원하게 되었다.
그뒤 어머니로부터 집안의 내력을 듣고 조상을 욕되게 한 죄인이라는 자책과 폐족의 자식이라는 세상의 멸시를 참지 못해
처자식을 버려두고 집을 떠났다. 자신은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면서 삿갓을 쓰고 방랑에 나선다...
▼정선 5일장
전국 최대규모의 민속장(재래시장)으로, 1966년 2월 17일 처음으로 열렸다.
장은 매달 2·7·12·17·22·27일에 열린다. 처음에는 인근 산골에서 채집되는 각종 산나물과 생필품을 사고파는
작은 규모의 장이었는데, 인근 지역이 강원 내륙의 오지에 자리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여
최근 들어 주위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여행코스로 널리 알려졌다.
장이 서는 날에는 평소보다 긴 약 800m 길이의 시장이 형성되는데, 면적은 7600㎡에 이른다...
▼된장담기 체험관(동트는 농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561번지에 위치한
동트는 농가는 쥐눈이 콩(약콩)을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곳으로
쥐눈이 콩의 최적의 재배지는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황토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정선과 같은곳으로
강원도 정선의 깊은 산자락 땅속 153m 암반을 뚫고 끌어올린 청정수를 사용하여 자연의 경이로움이 담긴
속푸른 쥐눈이 콩만을 사용하여 메주를 만드느 곳으로 유명하다...
▼다하누촌
영월 다하누촌이 오픈 4년 만에 500만 명의 방문객 수를 돌파하며 지역 내 관광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평일 약 3000명, 주말에는 7000명 정도로 연일 다하누촌을 방문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다하누촌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해내며 주변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등
동반 성공 사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사도해상공원과 바람의 언덕(여행)... (0) | 2015.03.08 |
---|---|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서... (0) | 2013.11.18 |
금강휴게소에서... (0) | 2010.01.03 |
거망골의 고향! 함양입니다... (0) | 2009.06.07 |
테마여행... (0) | 2009.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