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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톨게이트 부지 휴게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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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가 들어설 예정인 통도톨게이트 부지.

 

지난 2005년 통도사나들목이 언양 방면으로 이전하면서 폐쇄된 통도사톨게이트 부지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는 하북면 순지리 일대 옛 통도사톨게이트 부지 3만여㎡에

사업비 80여억원을 들여 최신식 고속도로 휴게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1972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마련된 하행선 언양휴게소는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도공 경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언양휴게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후 구간에 휴게소가 없어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루 평균 1만2천여대의

차량 승객이 불편함을 겪어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민원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언양휴게소를 대체하기 위해 옛 통도사톨게이트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휴게소를 완공하기 위해 최근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77억여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완료, 약 80억을 추가로 투입해 늦어도 2011년까지 휴게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휴게소가 개장할 경우 도공은 부산 방면 경부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은 물론

고속도로 하행선 양산구간 상북면, 남부동 버스정류장 2곳 등에서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 불법 주ㆍ정차 문제도 일정 부분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005년 나들목 이전 이후 하북면 주민들은 방치된 톨게이트 부지를

공원화 또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용도로 활용해달라는 요구를 해왔지만

양산~울산간 경부고속도로의 임시 회차로로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다 이번 휴게소 설립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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